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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민이 만들어가는 제3회 홀리장터 성료

기사입력 2016.06.20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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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주시(시장 원경희)는 지난 18일 신륵사 관광지내에서 제3회 홀리장터를 개최했다.


    이번 홀리장터는 참가자들의 의견을 고려해 개최 장소와 개최시간을 조정했으며, 이른 시간 한여름 같이 뜨거운 날씨에도 좋은 자리를 맡기 위해 나온 판매자들로 오후 4시보다 훨씬 일찍 장터분위기가 조성됐다.


    여주시 여성단체협의회에서 손수 만든 건강식과 밑반찬을 비롯해 가정에서 취미삼아 만든 수제청과 수제쿠키 등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간식거리, 영유아 장난감과 유아의류 등의 중고 벼룩 제품들이 판매물품으로 나오고, 포토존을 마련하여 저녁 마실 겸 장터를 찾은 가족들에게 쏠쏠한 재미와 좋은 추억을 선사했다.


    한편, 행사장 한쪽에 마련된 공연장에서는 여주여명시민합창단의 장터 개장 축하 합창과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들로 구성된 드림프로덕션의 밴드공연, 장터를 찾은 시민들의 노래자랑 등으로 3시간가량의 장터가 풍성하게 장식됐다.


    아이와 함께 장터를 찾은 한 시민은 금방금방 커 한철 입을 수밖에 없는 유아의류와 장난감 때문에 부담이었는데 장터를 통해 저렴한 가격에 살 수있고, 아이가 뛰어놀 수 있는 마당이 있어 좋은 나들이가 되었다며 다음번 장터 일정과 장소를 재차 묻기도 했다.


    행사관계자는 주말 오후 가족과 함께 여주의 관광지를 방문하여, 여주를 사랑하고 좋은 추억으로 남길 수 있는 시간을 보내고 가시길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네이버카페 홀리장터를 개설하고 홍보, 접수, 안내하여 총 40여팀이 접수하여 판매에 참여했고, 사전접수를 못한 14팀은 당일접수로 판매에 참여했다.


    홀리장터 참가자들이 납부한 일반셀러 참가비 5천원, 벼룩셀러 참가비 1천원은 연말에 여주시 불우이웃 등 어려운 상황에 처한 분들을 위한 성금으로 기탁할 예정이다.


    [하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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