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야! 곤충이다’

시흥시(김윤식 시장)는 7월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하중동 연꽃테마파크 잔디밭에서 ‘2016 야! 곤충이다’ 제3회 시흥시 곤충기획전을 개최한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이번 곤충기획전은 경기도농업기술원과 공동 주최로 진행되며 다양한 종류의 곤충표본뿐만 아니라 살아있는 곤충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고, 식용곤충 전문 업체에서 직접 만든 식용 곤충 생산품을 관람 및 시식도 할 수 있다.

아이들과 함께 오는 가족단위 체험 객들을 위해서 곤충 생태 관에서는 날아다니는 나비와 장수풍뎅이, 달팽이를 직접 만질 수 있으며, 곤충관련 퀴즈, 포토존 등 이벤트관 및 곤충점토, 곤충표본, 달팽이 피리 만들기 체험관, 곤충레이스 등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한, 올해는 벌꿀수확체험, 딸기 인절미 만들기 체험 등 도시농업체험관까지 마련하여 관람객들이 다양한 재미를 맛볼 수 있다.

그동안 관내 초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실시한 ‘찾아가는 생명·곤충교실 수업’과 연계하여 책과 영상으로 본 다양한 곤충을 현장에서 직접 보고 만져 볼 수 있는 체험교육의장이 될 것이다.

시흥시는 곤충산업 육성 및 활성화를 위하여 2014년부터 곤충기획전을 개최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경기도농업기술원과 공동으로 행사를 운영하게 되어 시민들은 더 많은 곤충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직접 체험하고, 곤충농가에서는 다양한 수요층을 확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이번 곤충기획전이 시흥시 곤충농가의 소득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형민 기자]

<저작권자(c) 경기미디어신문,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