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시장 양기대)는 15일 시청 본관 1층에서 ‘승강기 갇힘사고 승객구조’ 훈련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광명시와 국민안전처가 주관하고 광명 소방서, 한국승강기 안전관리원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대규모 점포의 승강기 관리자, 승강기 관련업체, 공동주택 아파트 관리소장 등 70여 명도 훈련을 참관했다.

훈련은 시청 1층 로비 승강기에 승객이 갇히는 모의상황 속에서 진행됐다. 이춘표 부시장은 직접 승강기에 탑승해 실제상황처럼 훈련에 참여하기도 했다.

또 승강기 갇힘사고가 발생하였을 경우 즉시 조치할 수 있도록 훈련에 직접 참여하지 못하는 유지관리업체와 승강기 관리자를 위해 훈련 상황을 가까운 거리에서 볼 수 있도록 했다.

이번 훈련에 직접 참가해 승강기 갇힘사고를 체험한 이춘표 부시장은 “이번 훈련이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고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계도해 안전한 도시 광명시를 만들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는 이번 훈련을 홍보용 영상으로 제작해 각 아파트와 대규모점포 그리고 학교에 배포, 승강기 갇힘사고가 발생했을 때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예방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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