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지암고, 신장고(이상 대상), 심석고, 성일정보고(이상 금상)

본선 진출 자격 획등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양평군민회관에서 개최된 제25회 경기도 청소년 연극제 동부권역 예선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양평군이 주최하고 한국연극협회 양평군지부, 양평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주관하는 경기도 청소년연극제에는 성남,광주,이천,하남,양평,남양주,의정부,동두천,가평등 경기도 동부권역 9개시 고교연극 19개 팀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경연 첫날인 11일에는 도농고·이매고·심석고·조종고, 12일에는 광주고·광남고·이현고·곤지암고·의정부여자고, 13일에는 양평고·경화여자EB고·한국문화영상고·신장고·진접고·남한고, 14일에는 성일고·성일정보고·가평고·이천제일고가 출전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냈다.

양평고에서는 “사춘기메들리”라는 작품을 통해 열연을 펼쳤으나 본선에 진출하지 못했다.

한편 14일 시상식에서는 ‘또랑’이란 작품을 공연한 곤지암고등학교, ‘소문’이란 작품을 공연한 신장고등학교가 단체부문 대상 수상, ‘방황하는 별들’이란 작품을 공연한 심석고등학교, ‘약속’이란 작품을 공연한 성일정보고등학교가 단체부문 금상을 수상하는 등 총 4팀이 경기도 청소년 연극제 본선참가 자격을 획득했다.

시상식에 참석한 김선교 양평군수는 시상식에서 “이번 연극제가 서로 배우고 격려하며 끼와 재능을 발휘하는 계기가 됐을 것” 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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