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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6기 2년, 달라진 부천

기사입력 2016.06.13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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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최초 일반구 폐지부천발 행정체제 개편


    민선6기 출범 2. 부천시의 지난 2년은 소통·공감·참여' 그리고 혁신이렇게 4가지 핵심 키워드로 요약된다. 김만수 부천시장은 시정의 주인인 시민과 소통하고,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시정운영을 강조해왔다.


    민선6기 반환점을 돈 부천시정은 새로운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그 중 최근 탄력을 받고 있는 몇 가지 주요 사업을 알아본다.


    전국 최초 일반구 폐지부천발 행정체제 개편

    부천시가 전국 최초로 일반구를 폐지하고 시와 동 체제로 전환한다. 부천발 행정체제 개편은 공무원·공급자중심으로 이뤄졌던 행정의 중심축을 시민·이용자중심으로 바꾸는 과감한 행정혁신이다.


    오는 74일 문을 여는 10개의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지난 28년간 유지돼 온 시--3단계 행정체계의 비효율성을 개선하고 시민에게 더 가까이 더 빠르게 다가가는 행정을 펼치게 된다.


    특히 부천시 행정복지센터 운영은 정원을 늘리지 않고 새롭게 행정체제를 간소화하는 것으로 책임동제를 기 시행한 타 자치단체와는 차별화된 행정개혁이다.


    복지 서비스 건강관리일자리 취업지원 등 통합적 지원 체계를 마련해 신청부터 서비스 제공까지 모든 업무를 행정복지센터에서 원스톱으로 처리한다.


    구청 폐지로 발생되는 여유공간은 공동육아나눔터, 도서관, 노인복지관,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건강가정지원센터 등 시민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된다.


    구 청사를 시민 문화복지시설로 전환하면서 창출되는 경제효과는 3천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며, 매년 구청 유지운영비로 절감되는 40억원은 부천시민들의 부가편익 사업에 사용할 계획이다.


    채무제로(ZERO) 실현재정혁신 이루다

    부천시는 지난 131일 채무액 677억원을 모두 갚아 빚 없는 도시'가 됐다. 지난해 10월 시청사 옆 문예회관 부지를 매각해 확보한 자금 1712억원을 활용해 지방채 677억을 완납했다.


    격자형 지하철 사업 추진

    부천시의 격자형 지하철 사업도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 2018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인 안산(원시)부천(소사) 간 지하철은 83%의 순조로운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지난해 12월 경기 고양(대곡)~부천(소사)~안산(원시)를 잇는 소사~대곡 지하철 사업이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부천의 남·북 간 교통체계의 중심축을 담당하게 될 소사~대곡선은 2021년 개통 되고, 서울과 서부수도권을 아우르는 원종고강홍대선의 지하철 사업도 2020년쯤 개통될 예정이다.


    이렇듯 격자형 지하철도망이 완성되면 부천은 서부수도권 교통중심지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3대 역광장·송내역 환승센터 조성

    노후화된 시설, 차량과 노점상이 즐비했던 부천시 3대 역광장이 사람중심 문화광장으로 새롭게 탈바꿈했다.


    송내역 북부광장을 리모델링해 여름에는 시원한 분수 쇼를, 겨울에는 눈안개와 함께 얼음썰매를 즐길 수 있는 송내무지개광장을 조성했다.


    전철과 버스, 택시 등 대중교통이 원스톱으로 환승하는 송내역 환승센터를 건립해 환승거리는 140미터에서 20미터로, 환승시간은 6분에서 4분으로 줄었다.


    부천역 북부광장은 100억원을 들여 복합 문화광장, 쉼터, 대형쉘터, 야간경관, 빛 축제 조명시설 등을 갖춘 부천마루광장으로 재탄생됐다. 앞으로 부천마루광장-부천로-심곡천으로 이어지는 거리가 아름다운 빛의 거리로 변신한다.


    역곡역 남쪽에 위치한 역곡다행광장은 잔디광장과 야외무대 등을 설치해 사람중심의 문화광장으로 변신했다.


    시는 시민의 발이 되는 버스 서비스 개선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5개 분야, 8개 항목, 11개 지표로 된 버스서비스 이행표준을 만들고 불법 행위에 대한 수시 단속과 정기점검, 행정처분 기준도 강화했다.


    그 결과 부천시는 지난 4월 경기도가 실시한 2016년 교통분야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도시재생의 양대축심곡천 복원·허브렉스 사업

    심곡천이 도심 속 자연친화적 생태하천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사업 구간은 원미구 소명여고 사거리에서 원미보건소 앞까지 약 1km 구간이다.


    현재 심곡천 복원사업 공정률은 60.78%로 주요 공정을 올해 안에 마무리 해 내년에는 시민에게 개방할 계획이다.


    춘의동 공업지역 일대를 금형, 조명, 로봇, 패키징 등 4대 전략산업의 기지로 만들기 위해 부천 허브렉스(Hubrex)'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500억원을 들여 경제기반형 도시재생사업인 허브렉스 사업을 단계별로 추진할 계획이다.


    최고의 복지는 좋은 일자리 창출

    부천시는 일자리로 최고의 복지를 실현한다. 시는 올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부천형 단비일자리를 통해 61개 사업 258명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했다.


    시는 여성청년 등 계층별 맞춤인력 양성과 수요자 중심의 현장밀착 원스톱 취업지원을 통해 지난해 일자리 목표 19636명 대비 128.5% 초과 달성한 25241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했다.


    또 올해 55억원을 들여 총 62개 사업, 2829개의 어르신 일자리를 마련했다.


    그 결과 부천시는 지난 531일 고용노동부 주최 2016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기초자치단체 부분 대상을 수상했다.


    한편 시는 경기도의 일자리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할 경기도일자리재단과 청년창업·벤처기업 육성을 돕는 경기스타트업센터를 지난 5월 유치했다. 이로써 부천은 서부수도권 일자리창출 허브 및 경기도가 추진하는 일자리 70만개 창출의 중심도시로 거듭나게 됐다.




    학교에서 수영·축구·바둑·만화 배우다

    가계 사교육비 부담을 덜어주면서 학생들의 꿈과 끼를 찾아내 지원해주는 부천시 예체능 지원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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