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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여름철 폭염대응 체제 돌입

기사입력 2016.06.08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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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염관리TF팀 구성, 취약계층 위한

    무더위쉼터폭염도우미무더위휴식제 등 운영


    의왕시(김성제)가 본격적인 여름철 무더위에 대응해 폭염대응 종합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


    의왕시의 폭염대책은 6월부터 무더위가 사그러들 것으로 보이는 9월까지 실시된다. 여름철 평균기온 상승으로 폭염일수가 빈도와 강도가 증가함에 따라 폭염에 특히 취약한 어린이와 노약자, 거동불편자 등에 대한 특별보호와 관리가 필수과제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의왕시는 안전행정국장을 팀장으로 하는 폭염상황관리 TF팀을 구성해 폭염상황을 실시간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관내 경로당과 동 주민센터 등에 모두 123개의 무더위쉼터를 운영한다.


    폭염 취약계층에 대해서는 노인돌보미, 사회복지사 등으로 구성된 폭염도우미를 지정해 운영하고, 취약계층에 대한 안부전화, 건강체크 등의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폭염특보가 발령되었거나 무더위가 예상될 경우에 재난문자를 발송하는 등의 폭염정보 전달체계도 구축해 시행한다.


    의왕시는 이와 함께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무더위 휴식시간제(Heat Break)도 운영한다. 이는 폭염특보 발령시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 및 지방고용노동관서 등과 협의해 취약계층과 건설산업사업장 근로자 등에게 휴식을 권고하는 방식이다.


    유은상 의왕시 안전행정국장은 철저한 폭염상황 관리와 대응체제 구축을 통해 폭염으로 인한 시민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기온 섭씨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면 발령되고, 폭염경보는 35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경우 발령된다.


    [이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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