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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불법광고물 모니터단 본격 운영

기사입력 2016.06.08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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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법 현수막과 벽보, 전단지 등을 근절하기 위해


    안산시(시장 제종길)는 도시미관을 훼손하고, 보행자 통행불편은 물론 교통 안전사고 위험마저 있는 불법 현수막과 벽보, 전단지 등을 근절하기 위해 불법광고물 모니터단을 구성·운영한다고 밝혔다.


    그간 시에서는 불법 유동광고물에 대해 지속적인 정비·단속에도 불구하고 야간과 주말을 이용해서 동시 다발적으로 게시 및 철거되는 악순환이 반복되어 관 주도로 정비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고 보고, 지역 주민들로 이뤄진 불법광고물 모니터단을 구성하여 생활 속에서 불편을 주는 불법 광고물을 실시간으로 신고하는 시스템을 본격 운영하게 됐다.


    모니터단은 안산시 거주 시민 30명으로 구성됐으며 생활불편 스마트폰 신고서비스를 활용해 지역 내 불법 유동광고물을 상시 감시하고 광고물분야에 대한 각종 정책과 계획 등 전반에 걸친 제도개선을 제안하게 된다.


    신고방법은 앱 스토어(App Store)에서 생활불편 스마트폰신고를 검색하여 설치한 후 불법 현수막, 벽보, 전단지 등을 발견하면 앱에 접속해 불법광고물 신고란을 클릭한 후 사진 또는 동영상을 첨부하여 신고하면 된다.


    시는 지난 67일 모니터단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불법광고물 식별방법과 신고요령 등을 교육했으며, 앞으로 모니터단에서 주요 도로변 가로수, 전봇대, 보도 등에 무단으로 게시된 현수막, 전단지 등을 스마트폰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신고하면 담당부서가 위치를 파악해 신속한 단속과 정비에 나서게 된다.


    시 관계자는 모니터단 외에 누구든 스마트폰을 활용해 불법광고물을 신고할 수 있기 때문에 그동안 위치를 자주 변경해 단속이 어려웠던 불법 유동광고물적발이 보다 쉬워지고 실시간 정비가 가능해 불법광고물의 획기적 감축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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