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에 주둔하는 5사단 소속 군의관 2명과 간호장교 1명의 의료진은 지난 31일 관내 어려운 가정환경과 생계의 어려움으로 인해 만성질환으로 고생하고 있는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어르신 3명을 대상으로 가정방문 한방진료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번 진료서비스는 거동이 불편하고 주변의 도움이 없이는 진료를 제대로 받지 못하는 환자를 군 의료진이 직접 가정을 방문하여 환자 증세에 맞는 맞춤형 의료제공을 하는데 목적이 있다.

5사단 의료진은 환자의 특성에 맞게 침, 뜸, 부황 등으로 치료를 하면서 이에 필요한 한방약재를 제공했다.

군 관계자는 “군 의료진이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어르신들을 직접 방문하여 진료서비스를 제공해 준데 대해 감사드리며, 군에서는 5사단 의료진과 협의를 통하여 한방뿐 만 아니라 양방도 병행하여 진료서비스를 제공하고 대상자 또한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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