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뿌리산업 진흥․육성 종합계획 수립 > 뉴스 | 경기미디어신문

기사상세페이지

군포시, 뿌리산업 진흥․육성 종합계획 수립

기사입력 2016.05.18 10:10

SNS 공유하기

fa tw gp
  • ba
  • ks url


    지역경제 뿌리 위한 영양제 제조


    군포시가 지역경제의 뿌리를 튼튼하게 만들 영양제를 만들기 시작했다.


    현재 시는 뿌리산업 진흥 및 육성을 위한 종합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시행하기 위해 적합 업체를 찾는 중이다.


    내달 중에 용역 수행업체가 선정되면 지역 소재 주조금형용접소성가공(塑性加工)표면처리열처리 등 6개 기술 분야의 부품 혹은 완제품을 생산하는 업체의 현황을 조사하고 분석해 맞춤형 지원정책을 개발할 방침이라고 시는 밝혔다.


    전문 용역을 통해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고, 관련 조례를 제정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여 지역 실정에 맞는 뿌리산업 진흥육성 전략을 세우겠다는 의미다.


    김호택 지역경제과장은 시가 지역의 뿌리산업 현황을 정확히 알고 지원한다면 지역경제의 기반을 튼튼하게 하고, 지역특성에 맞는 발전을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지역경제의 뿌리를 강화해 자연스럽게 경제 활성화를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뿌리산업 육성과 관련해 지난해 11월 지역 내 금형 분야 기업 대표를 시청으로 초대, 애로 사항과 각종 제안을 수렴하는 등 산업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자리를 마련한 바도 있다.


    시에 의하면 군포에는 경기도 내 전체 금형기업의 2.8%157개 기업이 밀집돼 있다. 때문에 시는 매년 우수건전 기업을 선정해 지원하고, 각종 제도를 활용해 경영 활성화를 유도 중이다.


    이와 관련 지난 17일에는 지역 내 30개 금형기업들이 협의회를 창립, 자체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동시에 시와의 협력 관계를 돈독히 하는 행보를 시작하기도 했다.


    이날 창립 회의에 참석한 김윤주 군포시장은 수출 효자이자 지역산업의 근간인 자동차, 핸드폰 등의 소재부품을 생산하는 지역 금형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업 대표들의 이야기를 수시로 들어 시 지원 정책이 효과적으로 시행되게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의 각종 기업지원 정책과 관련해 상세 정보를 얻거나 지원을 신청하려면 시 지역경제과에 문의(390-0282, 0284, 0379)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이형민 기자]

    <저작권자(c) 경기미디어신문,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