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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물놀이 안전사고 사전대비체계 가동

기사입력 2016.04.25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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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평군이 성급하게 앞서온 무더위로 물놀이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수상안전 확보를 위한 물놀이 안전그물망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군의 물놀이안전관리대책의 핵심은는 한 계절 앞선 사전예방이다. 이는 사고가 나기 전에 미리 사고요인을 제거해 귀중한 인명피해를 줄이고 안전 효율성을 높이겠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5월말까지를 물놀이 안전관리 사전대비기간으로 설정, 물놀이 안전시설을 정비하고 유관기관과 협조체제를 강화한다. 우선 물놀이 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8개소를 대상으로 위험표지판과 인명 구조함을 설치하고 400여개의 구명조끼를 5월말까지 배치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안전관리요원의 현장배치를 통한 공격적인 예방활동을 펼친다. 6월 중순부터 행락객이 즐겨 찾는 산장관광지를 비롯해 북면 배터, 녹수계곡 앞 9개소에 수변안전 및 수난구조대 운영과 함께 실과소별 책임 담당제를 실시해 물놀이 안전사고 제로화를 이룬다는 방침이다. 특히 군은 무더위가 이어지면 이 계획을 앞당겨 유연성을 확보키로 했다.


    주민들의 참여도 확대된다. 하천주변의 펜션과 상점 등 10개소를 물놀이 안전지킴이 집으로 지정해 구명조끼 등 안전장비를 무료 대여하고 안전수칙을 준수토록 유도함으로서 안전문화를 정착시켜 나가다는 방침이다.


    이밖에도 재난 예경보시설을 이용한 계도방송과 사고위험지역을 대상으로 한 캠페인 활동은 물론 군수 서한문을 발송하는 등 전천후 예방활동을 통해 클린 세이프(Clean Safe)지역을 이뤄갈 계획이다. 앞서 군은 물놀이 안전관리체계 구축을 위해 지난 3월 하천,계곡 등 물놀이 전수지역을 조사해 물놀이 관리지역과 위험지역을 지정했다.


    물놀이안전지역을 이루기 위한 가평군의 초점은 인명중시의 예방행정을 통한 희망과 행복이 있는 미래창조도시로서의 브랜드가치 창출이다. 이는 물 좋고 산 좋고 공기 좋은 자연환경에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루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루려는 목적이 묻어있다.




    군 관계자는 올해도 현장중심의 예방 및 확인행정을 통해 안전지역을 이뤄갈 계획이라며 군민들과 관광객들이 시원하고 즐거운 여름을 지낼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나가겠다 밝혔다.


    [이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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