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조병돈)가 오는 19일 이천아트홀 소공연장에서 제안왕 윤생진 창조연구소소장을 초청하여 ‘학력이 아니라 실력이다’를 주제로 제183회 이천 평생아카데미를 개최한다.

강사로 초빙된 윤생진 창조연구소 소장은 1987년 고졸 생산직 사원으로 금호타이어에 입사하여 7번 특진을 거듭했다. 이후 2003 금호그룹 전략경영본부 상무를 걸쳐 2007년 금호아시아나그룹 전략경영본부 상무로 승진했으며, 2008 금호아시아나 그룹 인재개발원 원장을 역임했다.

그는 금호그룹 재직 때 아이디어 1만 8천건, 국제특허보유 17건을 획득했으며, 사장과 회장 표창을 각각 52회, 3회를 수상했다. 또 대통령 표창 5회, 훈장 1회를 수여 받았고, 한양대학교와 아주대학교에서 겸임교수로도 활동 한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저서로는 ‘세계최고를 향하여(1994)’ ‘윤생진의 아이디어 만들기(1998)’ ‘인생을 바꾼남자(1998)’ 등 다수가 있다. 윤생진 강사는 “이 시대가 요구하는 사람은 일류대 학벌도 20년의 경력을 자랑하는 사람도 아니라”면서, “비록 신규직원 일지라도 아이디어와 능력으로 승부하는 사람”이라고 강조했다.

시 관계자는 “높은 지식의 소유자도 중요하지만,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사람이 더 중요하다는 생각을 갖는 경영자의 마인드가 더욱 중요한 시대가 도래 했다.”면서, “이번 이천아카데미는 새로운 시대정신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천 평생아카데미는 시민 누구나 청취할 수 있는 무료 강연이며, 당일 선착순 입장 할 수 있다.

[이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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