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선 성공, “국민의 뜻을 거르지 않는 섬기는 정치 실현할 것”

김명연 당선인(새누리당 안산 단원구갑)은 14일 오전 안산의 현충탑을 참배하고 곧바로 세월호 합동분향소에 들러 피해자들을 추모하는 것으로 당선인으로서의 첫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이날, 김 당선인은 조빈주 선대위 위원장을 비롯한 당직자들과 함께 안산시 원곡동에 위치한 현충탑에 들러 순국선열과 호국영령 앞에 20대 국회의원으로서의 마음가짐을 새롭게 다졌다.

곧이어 김 당선인은 안산시 화랑유원지에 위치한 세월호 합동분향소로 이동하여 피해자들을 추모하고 유가족을 만났다.

첫 공식일정을 마친 김 당선인은 “다시 한 번 국민이 무섭다는 것을 이번 선거를 통해 배우게 됐다”말하고 “20대 국회에서도 국민의 뜻을 거르지 않고 섬기는 정치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 당선인은 이번 20대 총선에서 험지로 평가되는 안산시 단원구갑 선거구에서 39.3%의 득표율로 재선에 성공하며 정치적 입지를 다져나갔다.

[이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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