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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평화의 소녀상 건립 준비 완료

기사입력 2016.04.14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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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추진위원회, 오산시와 함께 건립기금 모금 목표 달성


    오산에 평화의 소녀상이 건립된다.


    오산시와 오산평화의소녀상건립 시민추진위원회는 목표액인 6천만원을 초과한 64백여만원의 모금성과를 거뒀다고 14일 발표했다.


    지난해 8, 잘못된 역사를 바로잡고 우리의 미래세대들에게 평화와 인권, 희망의 소중함을 일깨워주기 위해 몇몇 뜻있는 분이 모여 오산평화의소녀상 건립 시민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 류순선외 4)”를 발족하고 독산성마라톤대회 등 각종 행사시 홍보활동을 시작한 추진위원회는 작년 말 오산시와 공동으로 평화의 소녀상을 건립하기로 하고 본격적인 시민 모금활동을 전개하였다.


    오산평화의 소녀상 건립 시민모금에는 어린 유아부터 학생, 주부, 오색시장 상인, 종교단체, 기업인, 각 동의 8개단체를 포함한 시민단체 등 55개단체와 160여명의 일반 시민이 참여해 단기간에 목표액을 초과하는 쾌거를 이뤘다.


    오산시와 추진위원회는 평화의 소녀상 건립비용이 확보됨에 따라 지난 11일 추진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소녀상 제작자와 계약을 체결하고 건립 예정부지인 시청광장, 맑음터공원, 문화예술회관 등 3개소의 예정부지에 대한 사전 답사를 하는 등 건립에 본격 착수했다.


    평화의 소녀상은 3개소의 예정부지 중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한 곳을 선정해 건립하여, 오는 814일 제5회 세계 위안부의 날에 맞춰 오산 평화의 소녀상제막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역사를 모르는 민족은 미래가 없다고 했습니다. 오산에 건립되는 평화의 소녀상은 올바른 역사인식을 고취시키고 아픈 역사를 되새기는 역사교육의 공간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다며 건립비용 모금에 적극 동참해 준 모든 분들게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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