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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 숭의전 고려의 문화 체험행사 장소로

기사입력 2016.04.14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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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천군(군수 김규선)과 한국문화유산연구센터(대표 김재홍)은 오는 4월부터 10월까지 연천 숭의전(사적 제223)에서 연천, Corea를 깨우다!’란 주제로 고려 문화를 체험해보고 그 우수성을 간접적으로 교육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문화재청이 후원하는 이 프로그램은 2008년부터 시행된 문화재청 공모사업인 생생문화재사업의 일환으로 문화유산을 활용해 그 안에 담긴 다양한 이야기와 의미들을 문화콘텐츠로 활용하여 역사적 공간으로 재창조하여 문화유산을 국민들이 함께 향유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적으로 삼고 있다.


    고려 황제의 혼이 깃든 숭의전에서 진행 될 세부 프로그램은 총 3가지 형태로, 재미나고 다양한 고려 문화를 체험해 볼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어 벌써부터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첫 번째 잃어버린 고려왕조실록을 찾아라! 시즌 2‘는 전국에서 유일무이한 프로그램이며, 주어진 미션을 통해 고려 문화와 역사를 쉽고 재미있게 학습할 수 있는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으로 4월부터 6월까지 총 3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두 번째 고려인의 혼, 여기 숭의전에서 깨어나다! 시즌 2’는 연천군과 한국문화유산연구센터에서 야심차게 준비한 야간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고려의 공신들을 만나 과거 고려의 역사문화도 배우는 한편 야간이라는 시간동안 담력을 시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7월부터 8월까지 총 4회가 진행됨으로서 여름철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세 번째 제 7회 연천 고려문화제 ‘Korea? Corea!’101일부터 102일까지 이틀 동안 숭의전 대제를 중심으로 품격이 다른 고려라는 나라의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전통문화공연이 진행될 예정으로 매년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오고 있다.


    군 관계자는 고려는 황제의 나라로서 그 황제의 혼을 모신 곳이 바로 숭의전이며, 연천군은 이러한 점을 부각시켜 찬란했던 고려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으니 지역민들뿐만 아니라 전국의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이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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