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뉴스타트

고용노동부 성남지청은 최근 사회문제로까지 대두되고 있는 청년실업 문제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처하고자 전역 예정병을 위한 취업지원 프로그램인『전역예정병사, 뉴스타트 푸쉬업!』(부제: 취업은 고용센터지 말입니다~)을 기획･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고용노동부와 국방부에서는 연간 20만명에 이르는 전역 장병들이 제대와 동시에 군복무와 관련된 분야로 진출하여 성공적인 사회 복귀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훈련, 취업매칭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기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뉴스타트 푸쉬업 프로그램은 일정기간 노동시장으로부터 떨어져 정체되어 있었던 전역예정 병사에게 고용시장의 뉴트렌드 분석을 통한 진로지도, 직업훈련, 취업전략 설계 등을 종합적으로 제시함 으로써 전역 후의 체계적인 맞춤형 커리어 플랜 수립과 동시에 성공적인 사회 복귀를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뉴스타트 푸쉬업 제1차 프로그램은 14일 성남고용노동지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육군부대 전역예정병사 32명을 대상으로 운영되었으며, 최근 청년고용의 화두가 되고 있는 NCS(국가직무능력표준) 기반 채용정보 등 최신 고용동향과 효과적인 취업정보 탐색방법 등을 제시하여 병사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프로그램 참여 병사 김**군은 전역후를 생각하면 막막했는데 현실감 있는 정보와 생생팁을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사회 복귀에 대하여 진지하게 고민하고 체계적으로 진로를 재설계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황계자 성남지청장은“관내 부대에 소속되어 있는 전역예정 병사에 대하여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전역 후 성공적인 사회 복귀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청년 고용률 제고를 위하여 유관 기관간 긴밀히 협업하여 우수 성공사례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형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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