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팔달구, 남은 음식 제로(ZERO) > 뉴스 | 경기미디어신문

기사상세페이지

수원시 팔달구, 남은 음식 제로(ZERO)

기사입력 2016.04.14 09:48

SNS 공유하기

fa tw gp
  • ba
  • ks url

    '아싸싸'운동 펼친다


    수원시 팔달구(구청장 배민한)는 국민생활수준의 향상으로 외식이 증가하고 푸짐한 상차림이 선호되면서 남은 음식으로 인한 식량자원의 낭비는 물론 환경오염과 막대한 처리 비용 등의 사회적 문제가 발생함에 따라, 남은 음식 제로(ZERO)를 위한 '아싸싸(아름다운 실천, 남은음식 싸주고 싸오기)' 사업을 추진한다.


    '아싸싸' 운동은 음식점에서 먹다 남은 음식이 발생했을 때 손님이 남은 음식을 싸달라고 하면 영업주는 위생용기나 포장지를 비치하여 남은 음식을 다시 먹을 수 있도록 싸주는 음식문화개선 사업이다.


    팔달구는 '아싸싸' 사업 추진을 위해 우선 화성행궁 맛촌거리와 화서역 먹거리촌 음식업소에 위생용기와 포장백을 배부하여 시범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업소 내 잘 보이는 곳이나 출입문에 홍보포스터를 부착하여 남은 음식 싸주고 싸오기에 대한 자연스러운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우리나라에서 음식물쓰레기로 연간 8천억 원의 처리비용이 들고 온실가스 배출량이 연간 885만 톤 CO₂ₑ에 달하며 이로 인한 경제적 손실이 연간 20조 원 이상이라는 통계가 있다. 팔달구가 이번 아싸싸운동을 통해 음식물쓰레기 처리비용 감소와 에너지 절약 등으로 인한 경제적 이익 창출뿐만 아니라 식량자원의 낭비를 막고 환경을 보전하는데 일조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형민기자]

    <저작권자(c) 경기미디어신문,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