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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북부보건센터에서는 최근 지카바이러스 감염환자 발생, 일본뇌염 주의보 발령과 관련하여 감염병 사전 차단을 위하여 방역소독용역업체, 민간자율방역단인 새마을지회, 자율방재단, 삼육구호봉사회 등 20여명이 모여 친환경 방역활동을 펼치기 위해 지난 7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를 통해 민ㆍ관이 힘을 합쳐 방역취약지에 대한 선제방역이 모기발생 초기진압의 비결이라는데 의견을 모았고 각 지역마다 특성을 우선 파악하고 광범위하고 민원이 많이 발생하는 곳은 월1회 합동방역을 실시하여 “내 지역은 내가 지킨다”는 주민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우선 4, 5월은 북부 관할 5개 읍면동에 감염병 매개모기가 서식하는 서식처를 찾아 유충 구제 방역에 전력을 다할 예정이다.북부보건센터 방역담당자는 “모기 서식처인 집 주변의 폐타이어, 인공용기, 쓰레기통에 담긴 물을 최소한 일주일에 한번씩 버리고. 물이 빠지는 배관 및 배수구 주변은 항상 깨끗이 청소하고, 빗물이 담길 수 있는 용기는 제거 또는 뒤집어 놓고 집 주변의 풀은 짧게 관리하는 등 시민들의 관심과 자발적인 참여가 함께해야 효과가 배가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외에도 야외활동시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밝은 색의 긴 바지와 긴 소매의 옷을 입어 피부노출을 줄이거나 모기 기피제를 사용하고, 가정에서도 방충망을 설치하거나 모기장을 사용할 것을 당부했다.
[이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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