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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시장 최성)는 지난 7일 원당농협에서 농업인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국립식량과학원과 협력해 두류재배 시 영농현장에서 발생하는 애로기술 해결을 위한 컨설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컨설팅에는 국립식량과학원, 경기도농업기술원, 고양시농업기술센터,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 주)에피넷 등에서 5명의 전문가가 상담사로 참여했다.
품종과 재배, 병해충관리, 가공 및 유통 등 3개 분야로 진행됐으며 농업인들은 각자 평소 농업현장에서 애로사항이 많았던 분야에 참여해 전문 상담사의 컨설팅을 받았다.
특히 지난 해 가뭄으로 인한 수확량 감소로 관수 요령과 연작 피해, 순지르기와 충해 피해 등에 대한 상담이 많았으며 일부 농업인은 가공에도 관심을 보였다.
참여 농업인은 “이런 기회가 또 마련되길 바란다”며 “콩 재배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만족을 표했다.
시 관계자는 “전국 평균 콩 수확량은 10a당 206kg인데 고양시의 평균 수확량은 140~160kg으로 전국 수확량의 70% 정도에 머물러 있다”며 “이번 컨설팅으로 고양시의 콩 수확량 증대와 콩 재배농가의 소득향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 된다”고 전했다.
[이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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