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깨끗하고 쾌적한 거리조성에 관심이 많은 관내 10개 단체와 오남읍이 2016년 4월 6일 ‘클린누리 및 도로입양사업’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식은 지역 공감대가 형성된 뜻 깊은 자리로 주민이 널리 이용하는 일정 도로구간 및 청소 취약지를 지역주민 또는 기관·단체가 입양해 자율적으로 환경정화를 실천하는 마을가꾸기 사업이다.

협약식에 참여한 오남중학교, 남녀의용소방대 등 10개 기관·단체 대표자들은 이날 함께 모여 총 길이 15.8km의 10개 구간에 대하여 협약을 체결했다.

이종후 오남읍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더욱 깨끗하고 쾌적한 오남읍 환경조성이 기대된다”며 “민관 상호협력을 바탕으로 원활한 정화활동이 이루어지도록 필요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앞으로 참여단체의 활동에 필요한 쓰레기봉투, 집게, 장갑 등을 지원하고 입양구간에 단체 표지판을 설치하는 등 활동을 격려할 계획이며, 자율적인 참여분위기 조성 확산을 통해 더욱 많은 기관·단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이형민 기자]

<저작권자(c) 경기미디어신문,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등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