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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임금님표 이천한우 투명 관리

기사입력 2016.04.06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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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천시(시장 조병돈)는 지난 2008년부터 소 귀표 부착비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이를 통해 임금님표 이천한우마다 개체식별번호(바코드)를 부착하여 소의 사육 및 도축, 가공, 판매과정을 모두 추적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특히, 소의 질병 발생 시 그 원인을 찾아 신속하게 방역조치를 취하고 쇠고기의 위생관리 및 둔갑판매 등을 방지하여 임금님표 이천한우의 안전성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를 확보하고 부가가치를 높이는데 목적이 있다.


    또한, 쇠고기 이력제용 귀표는 사람의 주민등록증에 해당되는 소의 식별장치로서 12자리의 고유번호가 인쇄되어 있다. 이는 농가의 출생신고를 통해 송아지의 귀에 부착되어 도축이 될 때까지 고유번호에 의해 정보를 관리할 수 있다. 사육단계 이력제의 성공은 신속하고 정확한 귀표부착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중요한 부분이다.


    소 사육농가를 대상으로 하는 귀표 자가부착 지정은 2015121일 기준 사육두수 250두 이상의 농가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그리고 오는 61일 부터 출생한 소에 한해서는 위탁 기관에서 실시한 귀표부착을 농가 스스로 귀표를 부착해야 한다. 이 조건에 해당하는 이천지역 축산농가는 18농가에 7,886 마리가 해당된다.


    시는 귀표부착과 관련하여 위생 및 안전상 문제발생시 신속한 원인규명과 적절한 조치로 소비자 피해 및 축산농가의 경제적 손실을 최소화 하고 귀표 관리에 보다 신경 쓰겠다는 입장이다. 아울러 자가부착농가에게 송아지 출생 시 귀표 장착을 농가 스스로 할 수 있도록 사전교육 및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쇠고기 유통의 투명화로 국내산 쇠고기에 대한 소비자 신뢰를 확보하도록 귀표장착에 주의를 기울이겠다.”, “개체식별번호를 통해 진짜 한우인지 아닌지를 한우고기 생산 이력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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