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는 김포한강조류생태공원(운양동 1246-1 일원)에서 유영록 시장을 비롯한 도의원, 시의원, 지역주민, 공무원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1회 식목일 기념 나무심기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하였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 식재한 수종은 팥배나무 400주로 1ha 면적의 사면구간에 좌 ㆍ우 5m간격으로 맞춰 식재했다.

김포한강조류생태공원은 각종 철새들이 취ㆍ서식을 할 수 있는 안전구역 역할 뿐 아니라 공원을 이용하는 탐방객에게 아름다움 자연경관을 제공하고 있다. 시는 생태공원 특성에 맞는 수종을 선택해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공원녹지과는 이날 행사에 앞서 시민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쾌적한 수목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독지가로부터 기증받은 호두나무 묘목 1,000주를 지난 3월 25일 조류생태공원내 한강변 상단 사면부 약 1.2km구간에 식재를 마친바 있다.

권오철 공원녹지과장은 지난해에 이어 금년에도 나무심기행사를 이곳에서 개최함으로써 조류생태공원의 기능향상은 물론 조림수목이 활착되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하면 시민들이 보다 더 편하게 이용할 수 있고 쾌적한 녹색환경을 제공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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