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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비례대표 후보들, 박원석 후보 지원유세

기사입력 2016.04.01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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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회에서 최고로 실력있는 의원으로 인정받은 박원석,

    수원에서 당선시켜 국회로 보내달라"


    박원석 후보(정의당, 수원 정)의 선거운동을 지원하기 위해 정의당 비례대표 후보들이 영통에 모였다.


    정의당 비례대표 후보인 김종대, 조성주, 이현정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31일 저녁 신분당선 광교중앙역 일대에서 박원석 후보와 함께 유권자들을 만났다.




    정의당 비례대표 2번인 김종대 후보(정의당 국방개혁기획단장)는 이날 지원유세에서 "박원석 후보는 국회에서 최고로 실력있는 의원으로 인정받았다"라며 "특히 9시간 30분 간의 테러방지법 반대 필리버스터의 진정성으로 전 국민을 감동시켰다"며 박원석 후보를 총선에서 당선시켜 달라고 호소했다.


    김종대 후보는 "개인적으로는 필리버스터를 보고 박원석 후보의 팬이 됐다""꼭 당선시켜 정의당이 더 크게 해달라"고 말했다.


    "박원석 후보가 시민사회 운동을 할 때부터 배워왔던 후배"라고 말문을 연 정의당 비례대표 6번 조성주 정의당 미래정치센터 소장도 라면서 "박원석 후보는 누구보다 청년 문제를 잘 이해하고 있다. 수원을 대표하는 대한민국의 정치인으로 수원에서 꼭 당선시켜 달라"고 호소했다.


    환경문제 전문가인 비례대표 8번 이현정 후보는 "9시간 30분간의 필리버스터에서 볼 수 있듯이 다른 국회의원들이 모두 자신의 이익을 위해 잔머리를 굴릴 때 국민을 위해 애쓴 국회의원 박원석을 기억해 달라"고 말했다.


    정의당 비례대표 후보들은 정당투표에서 정의당에 투표해 달라고 말했다.

    김종대 후보는 "거대 양당의 막장공천 드라마는 욕하면서 실컷 보시고, 돌아서서는 강한 정당, 바른 정당, 정의당에 투표해 달라"고 말했다. 조성주 후보는 "많은 정당들이 청년 공약을 내놓고 청년을 대변한다고 하지만, 정의당이 청년의 마음을 가장 잘 이해하고 있다""정당투표는 기호 4번 정의당으로 해주셔야 청년들의 삶이 변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현정 후보는 "이익집단이 아니라 정말 약하고 소외받는 사람 편에 설 정당이 어디인지 고민해 보시면 정의당이라는 답이 나올 것"이라며 "꼭 정의당에 투표해 달라"고 말했다.


    정의당 비례대표 후보들은 3월 초 실시된 정의당 당원 22천여명 대상 온라인 직접투표로 선출됐다.


    최다득표(4428)로 선출된 김종대 후보는김대중 정부와 노무현 정부에서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위원을 지냈으며 노무현 정부에서 청와대 국방보좌관실 행정관, 국무총리실 비상기획위원회 혁신기획관, 국방부장관 정책보좌관을 역임했다. 2012년에는 군사전문지 <디펜스21 플러스>을 창간해 3년간 편집장을 지냈고 지난해 연이은 군내 가혹행위 사건을 계기로 병영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국방부가 설치한 국방부 병영문화역신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지난해 8월에는 정의당에 입당해 국방개혁기획단장을 맡으면서 비무장지대(DMZ) 지뢰폭발로 다리를 잃은 '곽중사 사고'를 계기로 정의당이 추진해 국회를 통과한 소위 곽중사법’(군인연금법 개정안)을 주도해 주목을 받았다.


    지난해 정의당 당대표 선거에서 '2세대 진보정치'를 내걸고 출마해 주목을 받았던 조성주 후보는 민주노동당 국회의원 보좌진을 지내다 2010년 국내 최초의 2030 세대별 노동조합인 청년유니언을 설립해 정책기획팀장으로 활동했으며, 서울특별시 노동전문관, 정치발전소 대표를 역임했다.


    2014년 정의당에 입당해 지난해 7월 치러진 정의당 당대표 선거에서 17.1%를 득표해 주목을 받았다. 이후 정의당 미래정치센터 소장으로써 정의당의 청년정책 개발과 미래아젠다 기획을 맡고 있다.


    이현정 후보는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에서 도시계획학 박사학위를 받은 뒤 진보신당과 노동당에서 정책위원으로 활동했으며, 국토환경연구소 책임연구원으로 4대강 사업으로 발생한 환경문제를 지적해 주목을 받은 전문가다. 시민사회가 결성한 '4대강 사업 조사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으며 현재 대한하천학회 이사를 맡고 있다.



    [이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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