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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혜 예비후보, 문화예술분야 세부공약 발표

기사입력 2016.03.19 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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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중심문화예술도시, 2기 일산의 미래 준비

    국립대학 한국예술종합학교 유치, 문화활동 일산시민우대제도 도입

    K-컬쳐밸리 성공 추진, 방송영상밸리 조성 추진 등


    더불어민주당 고양시 병선거구 유은혜 예비후보는 지난 144대분야 13개 핵심공약을 발표한데 이어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문화예술분야에 대한 13개 세부 공약을 발표하였다.


    유은혜 예비후보가 계층·분야별로 정리할 공약 중 첫 번째 순서 키워드는 문화였다.


    유은혜 예비후보의 문화예술분야에 대한 공약은 1)예술인들을 위한 공약, 2)일산시민의 문화활동을 위한 공약, 3)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문화산업 육성에 대한 공약, 4)문화예술도시의 확실한 면모를 갖추기 위한 공약 등, 예술인-시민-산업-도시의 네 가지 구성요소를 완결적으로 갖추고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유은혜 예비후보는 “19대 국회에서 문화체육관광부 등 문화예술을 소관하는 국회 상임위인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으로 줄곧 활동해 왔던 경험과 안목, 그리고 지역 문화예술인들 및 전문가들과의 소통을 통해 만들어진 내용을 이번 공약에 담았다고 밝혔다.


    유은혜 예비후보는 먼저 일산이 문화예술인의 도시라는 점을 강조하였다. 유은혜 의원실에서 올해 1한국예술인복지재단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재단에 등록된 전국예술인 중 고양시가 742명으로 서울 마포(1,097), 성북(950)에 이어 전국 세 번째이며 경기도에서는 으뜸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2015년 문화예술인실태조사에 따르면 예술인 개인이 예술활동을 통해 벌어들인 연수입이 평균 1,255만 원으로 예술활동만으로 생계를 유지할 수 없다는 상황이 재차 확인된바 있다.


    이에 유은혜 예비후보는 일산 예술인들의 복지와 창작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전담기구를 구성하겠다는 공약을 제시하였다.


    또한 관내 유휴 시설 및 앞으로 신규 조성될 제반 시설에 예술인들의 창작공간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일산 예술인들에게 일산 시민과 학생들을 위한 문화예술교육의 기회를 대폭 확대하여 예술인들에겐 소득, 시민들에게는 행복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으로 유은혜 예비후보는 일산시민의 문화활동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공약하였다.


    일산이 시민중심문화예술도시로 발전해 나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일산 시민들에게 문화향유의 기회가 확대되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국제꽃박람회때 지역주민들에게 할인혜택을 주는 것과 같이 관내 문화시설의 전시, 공연 등을 관람할 때 일산시민을 우대할 수 있는 제도를 도입하고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앞으로 K-컬쳐밸리에 조성되는 한류테마파크 등 신규 문화시설이 확대됨에 따라 교통량의 증가 등 시민들의 불편이 가중될 수 있는 점을 고려한다면 반드시 일산 시민들을 위한 우대 제도는 도입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였다.




    다음으로 시민중심문화예술도시의 핵심으로 일산시민 모두가 예술인이 될 수 있도록 시민문화예술교육을 대폭 확대함은 물론, 교육에서 머물지 않고 직접 창작한 결과물을 다시 시민들과 더불어 향유할 수 있는 단계까지 지원 범위를 넓혀 나갈 것이라며 이를 전문적으로 담당해 나갈 수 있는 일산문화시민지원센터를 신설하겠다고 공약했다.


    유은혜 예비후보는 일 년 내내 일산 곳곳에서 일산 시민들이 배우고 만들고 더불어 즐기는 시민교육-시민창작-시민향유의 완결도시를 만들면 일산의 가치와 품격이 높아지고, 시민의 행복지수가 높아지게 될 것이라며, 반드시 실현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다음으로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떠오른 문화콘텐츠산업을 일산의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적극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유은혜 예비후보도 적극 노력한 1조원이 투자되고 향후 10년간 13조원의 직접 생산유발액이 예상되는 K-컬쳐밸리 조성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대중음악체험관을 설립, 기존 방송사 및 EBS 일산시대 개막(2017)등과 연계한 방송영상밸리 조성 추진 등을 적극적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유은혜 예비후보는 제조업 등 기존 산업이 문화예술과 융합하면 부가가치와 경쟁력이 높아진다는 것은 이미 증명된 사실이라며 일산 소재 기업들에 대한 문화예술융합지원사업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문화예술을 통해 재래시장이 활성화 된 사례가 많이 있다일산전통시장에 문화예술을 입혀 발길이 끊이지 않는 시장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도 공약했다.


    다음으로 일산이 문화예술도시로 완벽한 면모를 갖추기 위해서는 예술인재를 양성하는 고등교육기관이 반드시 필요하며 이를 위해서 현재 이전을 추진 중인 국립대학 한국예술종합학교를 꼭 유치하겠다고 발표했다.


    유은혜 예비후보는 지난 2월 이미 한국예술종합학교 총장(김봉렬)을 만나 일산유치의 당위성과 경쟁력을 전달한 바 있으며, 413일 당선이 확정되면 바로 일산시민, 예술인, 전문가, 고양시 등과 한예종유치를위한범시민추진위원회를 발족시키겠다고 밝혔다.


    한편, 유은혜 예비후보는 일산을 시민중심문화예술도시로 발전시켜 나가는데 꼭 필요한 입법정책공약으로서 시민참여문화활동지원 관련법 제·개정, 예술인복지강화 관련법 개정, 지역문화산업 정부지원 강화 관련법 제·개정 등도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유은혜 예비후보는 K-컬쳐밸리, 대중음악체험관, EBS통합사옥 등 앞으로 새로운 문화시설들이 속속 추진됨에 따라 신규문화시설 설립 시 반드시 지켜나가야 할 유은혜의 5대원칙도 함께 발표하였다.


    유은혜 예비후보는 신규 문화시설들이 일산으로 들어올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지역과 서로 상생하고 공존하는 것이며, 지역주민들로부터 환영받고 지지를 받는 것이다고 강조한 뒤 이를 위해서 1.일산예술인 창작공간 확보, 2.일산경제(상권)활성화 기여, 3. 일산시민 일자리 창출, 4.일산시민 이용혜택 부여, 5. 일산시민참여 협의구조 확보라는 유은혜의 5대원칙을 제시한다고 밝혔다.


    한편 유은혜 예비후는 이날 문화분야에 대한 세부공약 발표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주요 분야에 대한 세부 공약을 지속적으로 발표하여 새로운 2기 일산에 대한 준비된 후보임을 유권자들에게 알려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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