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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계안표 명품평택 랜드마크 기자회견

기사입력 2016.03.15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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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택호 관광·자동차 복합테마파크


    이계안 평택을 예비후보(국민의당)15일 평택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지부진한 평택호관광개발에 대한 회심의 대안을 밝혔다.

    이 후보는 이 자리에서 평택의 숙원사업이 40여년에 걸쳐 표류한 것에 마침표를 찍겠다고 선언했다.



    대안의 골자는 현대자동차
    CEO의 경험을 살려 자동차 테마파크와 기존 관광레저 개발계획을 융합한다는 것이다.


    평택호관광개발사업은 1977년에 시동을 걸었지만 제대로 완성되지 못하고 올해로 39년째 지지부진한 양상을 반복해 왔다.


    이 후보가 밝힌 평택호관광개발에 대한 새로운 대안의 요지는 평택호 관광개발지역을 관광·자동차복합테마파크로 조성해서 중부권 최고의 문화관광 휴양지로 만들고, 자동차 산업단지와 연계해서 비즈니스 테마파크를 결합시킨다는 것.


    평택호 복합테마크가 명품 평택의 랜드마크로 자리잡게 되면 해로를 통한 한중 경제문화교류의 관문으로 부상한 평택항을 통해 유커(중국관광객)를 대규모 유치하고, 서울에서 1시간대 거리에 있는 잇점을 활용해 수도권 행락객을 흡수하는 관광특수가 기대된다는 요지다.


    이를 위해 평택관광공사 신설, 자동차 벤처 밸리 조성 및 산학협력, ‘명품 노을과 연계된 다양한 체험관광, 자동차경주 서킷, 오토캠핑, 평택호 둘레길, 해넘이 공원, 글로벌 푸드타운 등을 조성한다는 안이다.


    평택호관광개발의 목적이 관광객 유입으로 인한 경제효과에만 있는 것이 아니고, 평택 시민과 청소년, 아이들에게 친환경 수변문화공간을 제공함으로써 도시생활의 질을 향상시키고 문화생활의 격을 높이는 전환점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그간 사업의 지체와 시민들의 불신을 고려하여 2조원 가량 예상되는 재원확보를 위해 실현가능한 재정계획과 신속한 사업추진을 강조했다.


    기존 사업계획의 연속성을 보장하기 위해 민자개발 원칙을 견지하되 사업의 경제성을 높이고 대규모 투자에 따른 기업의 부담을 완화하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이를 위해 기존 SK 이외에 현대자동차 등 복수의 사업자가 컨소시엄을 구성하는 방법도 모색하고, 사업변경에 대한 협의(기획재정부)를 신속하게 매듭짓는 접근법을 채택할 것을 제안했다.


    기존사업의 수정제안으로 승인기간을 최대한 줄이고, 적극적인 기업유치로 조속히 사업에 착수하여 2019년부터 부분개장을 실현시켜 시민들의 오랜 기다림에 종지부를 찍어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개발의 이익을 지역사회에 최대한 환원될 수 있도록 상가의 20%를 지역민에게 우선 분양 및 임대하고, 평택시민들에게는 각종 할인 및 무료 혜택을 부여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평택호 관광·자동차 복합테마파크가 완성되면 평택은 기존의 물류와 기업 중심의 경제도시에서 삶의 질과 문화수준의 격을 높이는 명품 평택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관련 산업의 전후방 효과로 다양한 일자리가 창출돼서 청년과 노장년층의 취업기회를 확대하고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후보는 이 사업은 "지역대학과 연계를 중시하기 때문에 R&D 기반확충과 창업환경 개선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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