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한 손 안에 현장을 담는 소통의 혁신
고양시(시장 최성) 덕양구는 오는 16일 현장의 주민불편사항을 직접 챙기기 위해 관내 19개 동 현장민원 담당자와 구청장이 함께하는 ‘SNS 소통데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소통데이는 이미 덕양구 직원 간 SNS 소통플랫폼으로 자리 잡은 ‘FunFun한 덕양이’ 네이버 밴드를 활용, 밴드 내 비공개 단체채팅방을 개설해 아침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진행된다.
덕양구는 동 직원 수가 많아 최일선에서 대민행정을 담당하는 동 직원과의 대면소통이 어려운 현실이다. 이에 ‘현장’과 ‘소통’을 중시하는 박동길 덕양구청장이 고민 끝에 찾은 해답은 바로 SNS다.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넘는 SNS를 활용해 현장의 직원과 구청장의 실시간 직접 소통으로 주민생활불편 사각지대 발생을 차단하는 것이다.
박동길 덕양구청장은 “SNS를 통해 ‘현장’과 ‘소통’ 두 마리 토끼를 제대로 잡아보려고 한다”며 “직원들과의 진솔한 소통을 통해 채팅방 너머로 들리는 현장의 소리를 놓치지 않고 살뜰히 헤쳐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구는 매주 수요일을 ‘구청장과의 SNS 소통데이’로 지정해 이번 현장민원 담당자 소통데이를 우선 시작으로 8월까지 19개 각 동에서 순차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이형민 기자]
<저작권자(c) 경기미디어신문,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게시물 댓글 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