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최성)는 지난 11일 시청 문예회관에서 2016년 상반기 공공일자리 참여자와 부서 담당자 270여명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안전교육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정재종 지사장의 강의로 진행됐으며 다양한 시청각 자료를 활용해 공공일자리사업 참여 중 부주의로 발생할 수 있는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설명,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안전사고 예방의 중요성을 환기했다.

특히 해빙기에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법, 근무 중 건강관리법, 재해발생 시 응급처지 방법 등 실생활에서 유용한 정보를 제공했다.

또한, 공공일자리 참여자들의 지속 가능한 민간일자리로의 이동을 돕기 위해 고양일자리센터에서 취업상담과 함께 취업지원프로그램, 취업박람회 소식 전달 등의 시간도 마련해 참여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한편, 이날 안전교육에 앞서 최성 고양시장은 참여자들에게 “고양시는 앞으로도 첫째도, 둘째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특히 공공일자리 사업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취약계층의 일자리 안정을 도모하겠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올해부터 시는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공공일자리 참여자 및 담당자를 대상으로 매월 안전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지속적인 사업장 지도·점검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안전하고 즐거운 일터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형민 기자]

<저작권자(c) 경기미디어신문,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등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