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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욱 더민주분당을 후보, 무책임한 정치 규탄
더불어민주당 성남시 분당을 김병욱 후보는 11일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경기도의회 새누리당 이태호 도의원의 중도사퇴를 강력하게 비판했다.
이는 지난 3월 9일에 벌어진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을 지낸 이태호 전 도의원이 이번 20대 총선에서 새누리당의 비례대표의원이 되기 위해 경기도의원에서 물러난 것에 대하여 “새누리당식 무책임 정치의 극치를 보여주는 사건”이라고 성토했다.
김병욱 후보는 “2014년 6월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선출된 지방의원의 임기는 2018년 7월까지이며, 이는 주권자인 국민이 위임해 준 지엄한 의무”라며 “집권당인 새누리당이 얼마나 국민을 우습게 보는 정당인지를 다시 한 번 일깨워주는 사건이다”이라고 개탄했다.
“이렇기에 이번 저의 총선 제 1 공약을 ‘특권내려놓기’로 선정한 것과 너무나 대조되는 새누리당의 모습이 안쓰럽기까지 하다”라고 평했다.
특히 김 후보는 “경기도의원직 사퇴이유가 총선비례대표 출마를 하기 위해서라니, 눈과 귀를 의심했다”라며 “이태호 전 의원을 선출한 성남시 제7선거구(정자1,2동, 금곡동, 구미1동)유권자들의 마음을 완전히 무너트리고, 분당의 자존심을 짓밟은 행위”라고 비판했다.
특히 “그로 인해 야기되는 보궐선거에는 새누리당은 후보를 내지 말아야 하며, 그것이 바로 유권자들에게 사죄하는 길이며, 신뢰를 회복하는 길이자, 정치혁신의 도리라고 생각한다”라고 강하게 주장했다.
한편, 이태호 전 경기도의원은 새누리당 소속으로 초이스맨파워 대표이며, 지난 2014년 제7대 경기도의원 선거에서 성남시 제7선거구에 출마, 당선된 바 있다.
3월 9일 경기도의회에 사퇴서를 제출했고, 3월 10일에 수리되었으며, 경기도의원 보궐선거는 이번 4월 13일 총선일에 같이 치른다고 분당선거관리위원회에서 확인되었다.
[이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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