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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맞춤형 민원대 기부

기사입력 2016.03.07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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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밴키즈(Vankids)로 유명한 친환경어린이가구 전문업체 (대표이사 신용식)7일 제1호 행복나눔사업으로 이천시 백사면사무소를 이용하는 민원인들의 편의를 위한 맞춤형 민원대를 제작 기부해 눈길을 끌고 있다.


    밴은 기업차원의 지역사회공헌사업으로 주민들이 많이 찾는 면사무소 민원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로 하고, 민원실의 낡고 훼손된 서류작성대를 제작 기부했다.


    면사무소에 따르면, 이천시 백사면 도립리에 본사와 공장을 두고 있는 이 업체는 지난 1월 중순께 기업애로사항을 듣기 위해 현장을 방문한 황충연(54) 면장에게 가구전문업체로서 재능을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이에, 황 면장은 그 자리에서 이천시가 민관협력나눔운동으로 전개하는 행복한 동행시책사업을 설명하고 참여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줬다. ‘행복한 동행사업은 시 관내 개인 또는 기업체 등이 재능이나 여유가 있는 물품을 기부해 저소득 소외계층 등에게 도움이 되도록 연계하는 지역사회 맞춤형 나눔운동이다.


    밴의 관계자는 그간 간헐적으로 가정형편이 어려운 중증장애어린이에게 친환경침대 등을 무상 기부한 적은 있지만, 지역사회를 위한 행복나눔사업은 이번이 처음이라면서 아이와 함께 꿈을 키워가고, 좋은 추억을 대물림하는 사랑받는 가구업체로 성장하기 위해 앞으로 더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황충연 면장은 관내 기업인 ()밴이 제1호 행복나눔사업으로 면사무소 민원실 선택해 준 덕분에 주민을 위한 민원업무 환경이 크게 개선됐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한편, 밴은 1982년 설립하여 20128월 본사와 공장을 모두 경기 이천시로 이전한 이래 건실한 어린이가구 전문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이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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