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는 시민들에게 다양한 지식습득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16 과천아카데미’ 강좌를 개강했다고 2일 밝혔다.

올해 14년차를 맞는 과천아카데미 강좌는 2일 개강식을 겸해 홍혜걸 의학전문기자의 ‘의사들이 말해주지 않는 건강이야기’를 시작으로 오는 11월 16일까지 총 15회에 걸쳐 진행된다. 지난해 16회보다 1회가 줄어들었으며, 15회 중 14회는 시민회관 소극장에서, 1회는 현장학습으로 진행된다.

또한 6월 하순부터 7월까지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주간에 참석이 어려운 직장인과 학생을 위해 야간에 개최할 계획이다.

과천시평생학습동아리 ‘사랑과 하모니’의 통기타 연주로 막을 연 이날 강연에서 홍혜걸 강사는 건강하게 오래 살기 위해 평소 체크해야 할 부분 등 누구나 실생활에서 적용이 가능한 건강이야기를 들려줘 관심을 끌었다.

이어 오는 16일에는 대한민국 최고의 웃음 치료사 이요셉 한국웃음연구소 소장이 나와 ‘얼굴이 펴야 인생이 편다’라는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이날 신계용 시장은 “100세 시대를 맞아 과천시민 모두가 건강하게 오래오래 사시길 기원하는 취지에서 첫 강의는 건강을 주제로 마련했다”며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올해로 14년째를 맞고 있는 과천아카데미가 학습의 장을 넘어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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