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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3·1독립만세운동 재현행사

기사입력 2016.03.01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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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횃불과 함께 뜨겁게 타오른 민족의 정기


    97주년 3·1절을 맞아 남양주시 화도읍에서 3·1독립만세운동 기념식과 재현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97주년 남양주 3·1독립만세운동 재현행사는  29알 18시에 화도읍 답내리의 월산교회에서 남양주문화원(원장 이보긍)과 월산교회(담임목사 김풍호)주관으로 이석우 남양주시장과 이철우 남양주시의회의장 및 선열분의 유가족, 학생,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진행됐다.


    추운 날씨 속에도 참석한 시민과 학생들은 월산교회에서 기념식을 마친 뒤 선열들이 걸었던 마석역까지 구간을 횃불을 들고 함께 행진해보며 97년전 독립만세운동을 외쳤던 그날의 정신을 기렸다.


    이날의 행사는 오후6시 월산교회에서 국민의례 및 순국선열 묵념과 기념예배로 시작하여 월산교회에서 마석역 구간의 횃불 행진, 아리랑과 애국가를 부르며 시민들과 함께하는 플래시 몹 퍼포먼스를 한 후 독립선언문 낭독과 만세삼창으로 마무리 됐다.


    행사에 참가한 학생들은 우리 지역에서 있었던 3·1운동의 역사에 대해 이번기회에 알게 되었다. 친구들과 함께 대한독립만세를 외쳤던 순간에 가슴이 벅차올랐다라며 3·1독립만세운동 재현행사에 참가한 소감을 밝혔다.


    이석우 남양주 시장은 추운날씨에도 독립만세운동 재현행사에 참가해 주신 시민들과 학생들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오늘 행사는 97년전 대한독립을 위해 목숨을 바치신 선열들을 기림과 동시에 우리 스스로의 자긍심을 살리는 귀중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이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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