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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일자리센터는 고령화 시대에 맞게 경력단절 여성 및 준 고령층의 취업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요양보호사 양성과정(1기/10명)’을 신설해 지난 1월부터 6주간의 실무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관내 전문 교육기관인 샬롬 요양보호사 교육원에서 실시했으며, 4주간의 이론 및 실습과정과 2주간의 개인별 현장실습을 실시했다.
요양보호사 양성과정 교육생 선발은 취약계층을 우선적으로 선발 했으며, 실무교육을 마치고 자격증 취득 후에는 전원이 요양보호사로 취업하게 된다.
교육생 중 강모씨는 “평소 요양보호사로 일하길 원했지만 금전적인 문제로 망설이고 있었는데 시에서 이렇게 좋은 프로그램을 신설해 줘서 감사하다”며, “나이 들어 공부할 기회가 없을 줄 알았는데 이렇게 좋은 분들과 함께 공부하고 있는 본인의 모습에 만족하고, 꼭 자격증을 취득해 요양보호사를 필요로 하는 곳에서 활동을 하겠다”고 전했다.
요양보호사 양성과정은 단순노동에 비해 효과적인 일자리 창출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하반기에 1기수를 추가 모집 할 예정이며, 3월 중에는 경력단절여성과 중장년층을 위한 ‘진로학습상담사 양성과정’과 청년층 대상 ‘청년뉴딜’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평택시일자리센터 관계자는 “평택시민에게 적합한 직무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을 다수 개설해 운영할 예정이며, 향후에도 이론교육에 그치지 않고, 취업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실제적이고 다양한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실시하겠다”고 전했다.
[이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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