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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음주 운전 제로 위한 각종 시책 추진

기사입력 2016.02.25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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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평군이 공직자 음주 운전을 근절시키기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먼저, 징계 강화다. 음주운전으로 적발시 인사분야에서 적용받는 기존의 페널티 외에도 별도의 사회봉사명령과 교육 제한을 실시할 근거를 마련해 이미 적용중이다. 또한 부서장 연대책임제 강화로 각 부서 소속 직원의 복무 관리도 강화했다.


    징계 강화 이외에도 가족사랑 Key 보관함설치가 눈에 띈다.


    가족사랑 보관함이란 음주운전 근절이 가족 사랑 실현의 열쇠라는 점을 상기시켜, 부서 회식, 지인과의 술 약속 등 음주 계획이 있는 경우 퇴근시 자동차 열쇠를 놓고 가자는 취지의 열쇠 보관함이다. 현재 군청에는 1층 당직실 앞에 설치 완료했으며, 읍면과 사업소에도 3월 첫주 내에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음주 운전 근절과 청렴한 공직 문화 확산을 위한 순회교육을 지난 22일부터 시작해 311일이면 외청과 읍면 교육이 완료된다.


    이종승 홍보감사담당관은 음주 운전 근절을 위해서는 공직자의 인식 변화가 필수라며 음주 운전은 직장 내에서뿐만 아니라, 소중한 가족에게도 큰 피해를 입히는 만큼 반드시 근절되야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미리 정해신 술 약속이라면 가족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자동차를 두고 갈 것을 부탁하며, 갑작스럽게 음주를 하게 되더라도 택시, 대리운전 등을 이용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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