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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명문 교육도시로 도약

기사입력 2016.02.25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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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천시(시장 조병돈)의 다양한 교육정책들이 뛰어난 성과를 얻고 있는 가운데 대학입시에서도 예년에 비해 더 좋은 결과를 얻은 것으로 확인됐다


    시는 이천 소재 고교 2016학년 입시 결과를 분석한 결과 서울대 5, 고려대 12, 연세대 8명을 비롯하여 KAIST, 사관학교 등 주요대학에 53명이 합격했다고 밝혔다. 이는 작년 주요대학 합격 숫자인 45명보다 8명이 더 늘어난 숫자다.


    이밖에도 소위 국내 10위권 대학에도 134명이 합격했으며, 이는 불과 수년전 20명 내외였던 수에 비하면 월등히 늘어난 것이다. 이런 결과는 이천시가 2008년부터 명문 교육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꾸준히 지원한 결과이기도 하고, 무엇보다도 교육 현장에서 교장과 교사 그리고 학생과 학부모가 혼연 일체로 노력한 결과로 평가된다.


    이천시는 35만 자족도시 건설을 위해서는 교육환경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보고, 아이들 교육 때문에 이천을 떠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아이 교육 때문에 이천시를 찾아오도록 명문 교육도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


    이런 차원에서 시가 제일 먼저 착수한 것은 교육 관계자들과 수차례의 간담회를 갖고, 전문가 자문을 받으면서 2008년에 교육종합발전계획을 수립하고 장기, 중기, 단기별 시책을 계획적으로 추진한 것이었다.


    특히, 이천영어마을을 조성, 교원아파트와 도서관 건립 그리고 연차적으로 고등학교 기숙사 건립을 지원 하고 있으며, 교사, 학부모가 참여하는 교육발전위원회를 운영해 오고 있다.


    아울러 우수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지원과 시민장학회 장학금 뿐 아니라 우수 학생 1인당 3백만 원씩 3년간 지급하는이처니언 장학제도를 시행하여 지역 고교에 진학하는 학생과 학부모들의 관심을 높이고 있다.


    그 결과 앞 다퉈 타 지역으로 유학을 떠나던 지역의 우수 중학생들이 관내 고교로 유턴하고 있다. 학교별로 내신 190점 이상 우수 중학생의 관내 고교 진학자는 3년 전과 비교해서 146명 증가했다.


    한편, 타 지역 우수고 진학 현황을 살펴보면 200966명을 분기점으로 201241, 201331201425, 201527, 201619명으로 점차 감소추세에 있다.


    이는 이천시의 다양한 교육정책과 더불어 교사들의 적극적인 노력에 힘입어 고등학교의 경쟁력이 크게 높아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특히, 이천시 고교연합 핵심 인재교육의 혜택을 받으면서 진학 방향을 설정하는 것이 더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다는 믿음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조병돈 시장은 금년 주요대학 합격자 숫자가 크게 증가하고, 우수 중학생의 지역 고교 진학자수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이는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지속적인 투자와 교육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와 노력의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어 조 시장은 앞으로도 명문 교육도시로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이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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