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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환경미화원 신고로 절도범 검거

기사입력 2016.02.24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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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2일 신둔면사무소(면장 정광선)에서 절도범 검거에 결정적인 신고를 한 김봉식 신둔환경미화원에게 김균 이천경찰서장이 감사장과 신고 포상금을 수여했다.


    김봉식 환경미화원은 지난 219일 오전 4시 평상시처럼 작업구역으로 이동하던 중 한 공사현장에서 전조등을 켜고 서둘러 건축자재를 싣는 차량과 사람을 발견했다.


    이를 수상히 생각한 김봉식 미화원은 이런 사실을 인근 신둔파출소에 신고하였고 곧바로 출동한 경찰의 추궁 끝에 범인은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김봉식 미화원은 과거 건설현장에서 일한 경험과 새벽 시간대에 건축자재를 옮기는 일이 많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에 자연스럽게 신고를 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사건 현장은 빌라 신축건물 공사장으로 CCTV가 설치되어 있지 않아 자칫 미제사건으로 남을 뻔 했다.”면서, “김봉식 미화원의 신고정신에 범인을 체포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봉식 환경미화원은 지금까지 12년째 환경미화원일을 묵묵히 수행하고 있으며, 계절과 굳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단 하루도 거르지 않고 자신의 일을 말없이 수행해 오고 있다.


    [이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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