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도 즐기고, 소원도 빌어요!

잊혀져가는 민속 풍습인 정월대보름 행사가 양평군 보릿고개마을에서 오는 21과 22일 이틀간에 걸쳐 펼쳐진다.

군에 따르면 “보릿고개마을은 양평의 대표적 농촌체험마을로 매 년 대보름 맞이 쥐불놀이 축제를 실시하고 있으며, 체험객들의 요청에 의해 대외적인 행사로 추진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행사는 딸기 수확 체험, 만두 빚기, 제기 만들어 차기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마련될 예정이며, 달맞이 소원 빌기 행사도 진행 예정으로 행사 참여 문의는 (사)물맑은양평농촌나드리(www.ypnadri.com)(031-774-5427, 5431)로 문의하면 된다.

이밖에도 양평 지역 곳곳에서 대보름 맞이 민속행사가 펼쳐진다.

대보름을 하루 앞둔 21일에는 서종면 수능2리에서 제25회 달집태우기 행사가 실시될 예정이며, 대보름 당일에는 316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강하 홰동화제(강하면 항금리 일원), 제4회 양근섬 달빛바라기 축제(양평읍 양근섬 일원) 등이 예정돼 있다.

[김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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