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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맞이 청소와 친절교육 “친절은 친밀감에서”
여주시 북내면(면장 박남수)은 지난 16일 봄맞이 청사 대청소를 실시하고 2016년 들어 세 번째 친절교육을 진행했다.
북내면 산업팀의 박나영 주무관이 교육 강사로 나서 “최고의 봉사는 최고의 친절에서 시작된다”며 “사소한 민원 하나라도 애정을 갖고 정성을 다하는 마음자세가 밑바탕에 있어야 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또, 친절은 친밀감에서 비롯된다고 생각한다며 ‘쿠션어법’을 소개했다.
쿠션언어란 없어도 큰 지장은 없지만, 있으면 더 편안한 것처럼 대화하는 상대와의 사이를 편안하게 해 주는 쿠션 같은 말로서 내가 하는 이야기를 듣는 상대에게 플러스(+)심리로 만들어 주는 말이라고 설명했다.
대표적인 쿠션어에는 실례합니다만, 죄송합니다, 바쁘시겠지만, 공교롭게도, 번거로우시겠지만, 괜찮으시다면, 양해해주신다면, 불편하시겠지만 등을 말하며 그건 안돼요, 책임문제가 따라요, 내 업무가 아닌데요, 한 번 알아는 볼께요, 그건 몰라요, 고객님께서 실수하신거 아닌가요 등은 피해야 할 말이라고 덧붙여 말했다.
이러한 완곡어법들을 사용해 민원인분들에게 조금 더 플러스 되는 북내면사무소가 됐으면 좋겠다며 “안녕하십니까, 안녕히 가십시오”를 다함께 마주보고 인사하면서 친절교육을 마무리했다.
[하선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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