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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건의

기사입력 2016.02.10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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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개 신규노선 반영


    경기도는 국토부가 발주한 KOTI(한국교통연구원)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용역에 포함된 총 32개 신규노선 가운데 도가 건의한 13개 노선이 포함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용역 결과는 지난 4일 국토부가 개최한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 관련 공청회에서 공개됐다. 국토부는 공청회 등 행정 절차를 거쳐 올 상반기 중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을 최종 확정·고시할 예정이다.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은 우리나라 철도의 장기적인 비전과, 전략과 철도운영 효율화를 위한 방안 등을 제시하는 장기 계획이다.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노선이 반영 되면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를 거쳐 본격적으로 기본계획·설계·공사 등 철도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된 경기도 13개 신설노선은 서정리역 수도권 고속선 복선전철은 기존 경부선과 수서~평택 고속철도 전용선을 직접 연결하는 사업으로 수원~대전 간 19분 단축된다.


    어천역 경부고속선 복선전철은 수인선 활용해 인천에서 광명역까지 이동하지 않고 직접 경부선이나 전라선으로 연결돼 고속철도 접근성이 향상된다.


    평택~오송 2복선 전철은 경부선과 호남선이 공유하고 있는 구간을 2복선으로 건설함으로써 선로용량 확보 및 운행횟수가 증대된다.


    청량리~망우 2복선은 중앙선과 경춘선 합류에 따른 선로용량 부족구간 해소된다.


    수서~광주 복선전철은 성남~여주선과 수서를 연결, 수도권 남부와 강원도를 횡축으로 연결. 교통편의가 증진된다.


    도봉산~포천 복선전철은 만성적인 교통 정체구간인 3번국도 교통난 해소, 지역균형 개발이 실현된다.


    복정 ~ 경마공원 복선전철은 안양, 안산 등에서 서울을 통과하지 않고 과천을 경유하여 성남 등 서울 동남권으로 연결하는 철도로 이용시간 단축 및 도로교통 혼잡이 완화된다.


    원종 ~ 홍대입구 복선전철은 수도권 서부권과 서울 연결, 철도 연계성이 부족한 지역의 철도이용률이 증대된다.


    대화 ~ 운정 복선전철은 대화역에서 대규모 개발 신도시인 운정지구 연결, 입주민의 교통복지가 증진된다.


    호매실 ~ 봉담 복선전철은 신분당선 연장으로 수도권 서남부지역 철도망 구축과 국도 43호선의 교통소통이 향상된다.


    동빙고 ~ 삼송 복선전철은 경기 서북권과 서울 동남권 연계성 강화, 광역경제권이 효율적으로 연결된다.


    평택 ~ 부발(이천) 단선전철은 평택항과 평택을 거쳐 이천 부발까지 연결, 평택항 활성화와 대중국 물류처리에 도움이 된다.


    의정부~금정 복선전철은 수도권 북부지역 승객들이 서울역까지 가지 않고 수도권 동북부에서 고속철, GTX와 연결이 가능하게 된다.


    한편, 경기도는 이번 3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반영되지 못한 노선에 대해 추가 반영을 지속 건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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