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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좌현 의원, 대부도 대송단지 발전방안 토론회 개최

기사입력 2016.02.05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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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부해양관광본부에서 대부주민 200여명 참석, 열린 토론 펼쳐

    농림축산부, 농어촌공사, 안산시 등 참여

    시화간척지 현안 문제 차근차근 풀어갈 것


    부좌현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단원을)4일 오후 대부해양관광본부에서 대송단지 현황 및 발전방안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부좌현의원의 진행으로 주무부처인 농림축산식품부, 안산시, 한국농어촌공사 등 관계기관 관계자를 비롯하여 대부도 주민 200여명이 참석하여 열띤 토론이 펼쳐졌다.


    한국농어촌공사와 안산시의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대부도협동조합 최인모 이사장, 안산시의회 나정숙의원, 농림축산식품부 간척지농업과 최영기 사무관의 지정토론이 이어졌다.


    한국농어촌공사 화안사업단 김우상 유지부장은 주제발표를 통해 현재 시화간척지는 1998년 착공되어 2012년 방수제를 완공하고, 당초 2016년에 완공할 계획이었으나, 다소 사업이 지연되고 있다 “향후 최대한 신속히 공사가 마무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안정적인 농업용수 확보를 위해 화옹지구와 시화지구를 연결하는 수로인 시우도수로 공사를 2018년까지 완공하여 원예단지, 채종단지, 친환경축산단지, 관광농업단지, 생태환경단지, 복합곡물단지 등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진 주제발표에서 안산시 대부해양관광본부 김제교 대부개발과장은 시화간척지는 광역교통망을 통한 접근성이 우수하고, 다양한 관광자원을 보유하여 관광수요가 높을 뿐 아니라, 식품안정성을 강화하고 고품질 농산물를 생산할 수 있는 곳이라며 다만, 공공용 임시사용 승인에 대한 현재의 지침 사항이 지나치게 한정적이고, 관리권한의 이원화되어 있는 등 대송단지의 발전을 위해서는 향후 관련 법령의 정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지정토론자로 나선 대부도협동조합 최인모 이사장은 바다향기 테마파크 부지를 지자체가 이용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조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고, 안산시의회 나정숙의원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법과 제도의 개선방안과 안산시의 향후계획 마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농림축산식품부 간척지농업과 최영기 사무관은 현행법령으로는 대송단지 문제해결에는 다소 한계가 있어, 향후 제도적 보완책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토론회를 주관한 부좌현 의원은 시화간척지는 면적이 무려 4,396ha에 달하는 광활한 간척지로 풍부한 수변자원과 수도권 배후시장, 편리한 공항 접근성 등 다양한 이점을 지니고 있어 향후 어떻게 활용되느냐에 따라 큰 발전 가능성을 지니고 있는 안산의 보물같은 곳이라며 “오늘 토론회에서 나온 각계 전문가들과 주민 여러분의 좋은 의견을 바탕으로 여러 현안들을 차근차근 풀어나가 바람직하고 합리적인 개발 방향을 설정하도록 향후에도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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