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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시장 최성) 일산서구는 지난 3일 일산2동에 소재한 일산5일장 상인 25명의 모임인 오일장 한마음회에서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후원금 1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일산서구는 이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해 관내 독거노인, 장애인가정이나 조손가정 등 취약계층에 10만원씩 10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일산시장 한마음회는 ‘일산5일장’에서 20년간 장사를 해온 상인 25인의 모임으로서 최근 6~7년간 상인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명절마다 일산 1·2동 주민센터에 지속적으로 후원해 왔으며 지난해 일산서구에 100만원을 후원한 것을 계기로 올해도 이어 기부하게 됐다.
김원배 한마음회 회장은 “일산시장에서 장사하며 얻은 수익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싶은 마음에 지속적으로 후원하게 됐다”며 “민족고유의 명절 설을 맞아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태형 일산서구청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어려운 불경기에 상인들의 이러한 후원이 훈훈한 미담사례가 되어 일산서구를 더욱 빛내줄 것”이라며 “후원에 참여해 준 상인 한 분 한 분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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