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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식품 업체들, 10년 넘게 이웃 사랑

기사입력 2016.02.04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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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식품제조협업인협회, 지역사회에 온기


    성남지역 식품 업체들이 자사 제조품을 어려운 이웃에 전하는 행사가 10년 넘게 열려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한다.


    우리식품제조협업인협회(회장 조동완)24일 오전 성남시청 광장에서 설맞이 사랑의 식품 나누기 행사를 연다.


    이날 협회에 속한 고메베이글, 맘모스제과, 푸드코아 등 30곳의 식품제조·판매사가 3500만원 상당의 먹을거리를 기증한다.


    설 성수 식품인 떡을 비롯해 김, , 과자, , 고춧가루, 라면 등 다양하다.


    이들 식품은 상자에 고루 담겨 다사랑마을, 작은사랑의 집, 우리집그룹홈 등 20(한 곳당 150~200만원 상당) 시설에 전달될 예정이다.


    우리식품제조협업인협회는 2006년부터 매년 설과 추석 명절 때 회원사들이 기증한 식품 나눔 행사를 벌여 이번까지 21차례 동안 56000만원 상당을 기부했다.


    조동완 우리식품제조협업인협회장은 소외된 이웃들이 먹거리 풍성한 명절을 보내도록 회원들이 관심과 정성을 모았다면서 식품 나누기를 계속해 나눔 문화를 확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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