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시장 원경희)는 지난 2일, 여성회관 공연장에서 보조금사업 담당공무원과 보조금관련 단체 및 개인을 180여명을 대상으로 2016년 보조사업통합관리시스템 사용자 교육을 실시했다.

보조사업통합관리시스템은 보조사업 업무 처리의 모든 절차를 표준화 및 전산화함으로써 업무의 편의성과 투명성을 높일 수 있는 시스템이다.

특히, 보조금 교부심사 단계에서 보조금 교부 단체의 지방세 및 세외수입의 체납내역을 전산으로 확인할 수 있어 부도덕한 보조사업자의 선정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

또한 주소지를 기준으로 한 중복 수혜 확인 기능, 행정처분을 받은 내역이 있는 부당 보조사업자의 사후관리기능 등도 지원함으로써 보다 공평하고 투명한 보조사업자 선정 및 보조금 지급이 가능해질 것으로 여주시는 기대하고 있다.

여주시 관계자는 “2016년도부터 추진하는 모든 지방보조금에 본 시스템을 활용, 업무를 추진하여 체계적인 사전·사후관리를 하겠다”며 “수기정산으로 인한 불필요한 행정력낭비를 줄이고 보조사업자 중복 지원 방지 등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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