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이 고용노동부에서 추진하는「2016년도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은 2014년도부터 3년 연속으로 선정된 것으로 올해 사업비로 7천 7백만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전했다.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은 만50세 이상 퇴직인력이 가지고 있는 전문지식과 경험을 사회적기업이나 비영리단체 등에서 봉사적 성격의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최소한의 실비 및 수당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고용노동부의 심사를 거쳐 전국 32개 자치단체(광역 9, 기초 23)가 선정됐으며, 양평군은 2014년도 시범사업부터 2016년도까지 3년 연속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군은 이번 사업의 컨소시엄 기관인 양평군 자원봉사센터와 2월 중에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며, 이후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에 참여할 퇴직인력을 본격적으로 모집한다는 방침이다.

윤상호 지역경제과장은 “사회공헌활동 지원 사업은 베이비붐세대의 대량 은퇴현상에 대비한 맞춤형 일자리사업”이라며 “지난 2년간 사업 추진경험을 토대로 이번 사업이 정착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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