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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시장 최성)는 2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를 봄철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 본격적인 산불예방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한다고 2일 밝혔다.
봄철 기상여건에 따른 산불경보를 4단계로 구분해 단계별 조치 기준에 따라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소방서, 군부대, 서울국유림관리소 등 유관 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산불발생시 신속한 초기대응 및 효율적인 진화 활동으로 산림피해를 최소화 하는데 전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산불전문진화대 및 산불감시원 62명을 선발해 산불취약지역에 배치하고 생활권 주변에 설치된 밀착형 산불감시카메라 10대를 가동해 예방활동을 실시한다.
또한 올해 처음 임차한 산불진화 헬기를 투입, 신속한 출동으로 10분 이내 현장에 도착할 수 있는 골든 타임제 정착을 강화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산불발생 대부분이 쓰레기 소각으로 3~4월에 집중 발생되고 있는 점을 감안해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순찰 활동을 강화하고 신속한 초동진화 체계 구축으로 피해 최소화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지역 주민들도 성묘, 영농폐기물 소각, 등산 활동 시 각별한 관심을 갖고 산불 예방에 힘써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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