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최성) 덕양구는 지난 28일 덕양구청에서 복지나눔 1촌맺기 사업의 일환으로 ㈜글라스바바안경체인 행신점(대표 최성현)과 저소득 가정의 건강하고 활기찬 생활을 위한 ‘사랑나눔 안경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르며 2016년 한 해 동안 총 360개, 1,800만원 상당의 안경이 저소득층에게 후원될 예정이다.

구는 동 주민센터와 연계를 통해 월 평균 30명씩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쿠폰을 발생·배부하고 ㈜글라스바바안경체인 행신점은 쿠폰소지 방문자를 대상으로 시력검사와 안경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최성현 대표는 “시력이 좋지 않음에도 어려운 형편으로 쉽게 안경을 맞추지 못하는 청소년들과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후원을 결심하게 됐다”며 “어려운 이웃들이 후원받은 안경을 쓰고 세상을 좀 더 밝게 보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이종경 덕양구청장은 “일시적인 후원도 중요하지만 이와 같은 지속적인 후원들이 많아질 때 복지 선진국이 앞당겨 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사랑과 재능을 나누고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복지사회가 될 수 있도록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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