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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지역경제 활성화 위해 총력전

기사입력 2016.01.27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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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민경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값싼 에너지공급과 일자리 창출 등의 대책이 추진된다.


    가평군은 27일 군정홍보실에서 도시가스공급 확대와 신재생에너지 보급, 일자리 창출을 핵심으로 한 경제시책으로 실질적인 가계 부담을 덜고 지역의 고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브리핑을 가졌다.


    올해 가평군의 경제중점시책은 저비용 고효율의 에너지 보급과 일자리 늘리기, 중소기업지원, 녹색성장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로 요약된다. 여기에는 85억 원이 투입된다.




    먼저 에너지비용을 절감하고 주민들의 사회·경제·문화적인 삶의 질 개선을 위해 35억 원을 들여 상면과 조종면지역에 도시가스 공급관이 매설된다. 특히 군은 상면지역의 에너지 비용 절감과 청정자원 보전을 위해 올해에 연하리 지역 100여 가구에 도시가스를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27천여 만 원을 들여 가평읍 읍내8리와 청평면 청평2리 하천1,2, 대성2리 등 250여 가구에 도시가스를 공급한다.


    에너지 불균형 해소를 위한 노력도 강화된다. 도시가스공급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설악면 지역의 에너지 비용 절감 방안을 모색해 안전성과 편리성은 물론 경제적 부담을 완화시키고자 가평군 에너지공급 효율화를 위한 타당성 조사 용역을 추진 중에 있어 그 실효성이 높아지고 있다.


    사회적 경제 저변확대를 위한 생태계 조성도 추진된다. 중소기업의 경영과 기술지원은 물론 소상공인을 위해 경기신용보증재단과 경기중소기업종합 지원센터에 2억 원을 출연해 돈맥경화와 애로사항을 해소한다.


    2억 원의 출연금은 담보없이 금융기관의 자금을 이용할 수 있도록 보증을 해주는 제도로 중소기업은 2억 원, 소상공인은 2천만 원 한도에서 저금리로 융자받는다.


    기술 분야에 애로가 있으면 해소할 수 있는 기술닥터 지원사업도 추진된다. 이 사업은 일대일 맞춤형 지원 사업으로 현장애로 컨설팅, 시제품제작, 시험분석지원 등을 받게 된다.




    청정자원을 보전해 성장 동력을 마련하고 에너지 자립기반 향상을 위한 신재생에너지사업도 추진된다. 46억 원(민자 45)을 투입, 운악산 주차장, 연인산 캠핑장 등 9곳에 2MW(메카와트)규모의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해 가동한다. 민간자본을 유치해 추진되는 이 사업은 유휴지에 설치하게 돼 토지 이용도를 높이고 임대료 수입하게 얻게 된다. 이와 함께 1억 원을 들여 50가구에 태양광 발전시설이 설치된다.


    청장년층의 실업해소와 기업체의 인력난을 돕기 위해 취업매니저 활동이 강화된다. 일자리센터(가평읍)를 중심으로 설악청평면 등 5개면에 취업상담사를 둬 취업상담과 지원, 각종서비스를 제공해 반듯한 일자리를 늘려나가기로 했다.


    역동적인 취업지원활동도 펼쳐진다. 기업체와 상가 등을 방문해 일자리를 발굴하고 구직자들의 면접에 동행해 취업을 지원함으로서 일자리 갈증을 해소해 나가는 한편 상하반기에 취업박람회를 열어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체는 우수인재를 채용하는 등용의 문을 넓혀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군은 지난해 세계경제 불확실성과 내수경기의 더딘 발걸음 등이 겹쳐 고용창출이 녹녹치 않은 상황에서도 공격적인 취업지원 활동으로 1,140여명에게 다양한 일자리를 제공해 15세 이상 65세 미만 고용률 70.6%를 달성했다.


    군 관계자는 세계적인 저성장의 장기화와 저소비, 중국경제의 둔화 등으로 불확실성이 높아가는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사회적 기업, 마을기업 육성은 물론 중소기업 유치와 전통시장 및 5일 시장을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육성해 지역경제에 힘을 불어넣는데 행정력을 모아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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