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최성) 일산서구 주엽1동 주민센터는 민원실 내 비치되어 있는 ‘사랑의 모금함’에 모인 성금을 지난 20일 경기도 사회복지 공동 모금회에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모금함에는 지난 1년간 주엽1동 주민센터를 방문한 민원인 및 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더해져 41만원이라는 큰 돈이 모아졌다.

이를 전달 받은 경기도 사회복지공동 모금회는 성금을 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는 말과 함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소중히 쓰겠다고 약속했다.

경기도 사회복지 공동 모금회는 다양한 지원 사업을 통해 개인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 변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일례로 고가의 의료비를 감당할 수 없어 뇌종양 수술을 포기하고 생활해 온 관내 독거 어르신에게 의료비 지원을 연계해 무사히 수술을 받게 해 드리고 건강한 삶을 되찾아 주었다.

이처럼 작은 모금함 속 동전들이 하나 둘 모아져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되고 큰 도움이 될 수 있음을 실감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동 관계자는 “주민센터 민원실 내 ‘사랑의 모금함’이 이웃들의 따뜻한 마음으로 가득 채워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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