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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가평군민 군정운영 긍정적으로 평가

기사입력 2016.01.21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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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족 이상이 31.7%로 불만족 8.3%에 비해 3.8배 높고 보통은 60%


    가평주민들이 2015년 군정운영에 대해 잘하고 있다라고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사실은 지난해 가평군이 케이엠여조사연구소에 의뢰해 1119,20일 이틀간 걸쳐 군정성과에 대해 조사한 결과다.


    이 조사는 군에 거주하고 있는 만 19세 이상 남400명을 대상으로 표본 추출해 리스트를 이용하여 전화 조사한 결과로 95%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4.9%이다.


    군정 전반에 대한 만족도는 만족이상이 31.7%(매우만족 1.7%+만족 30%)로 불만족하다(불만 7.5%+매우불만 0.8%)8.3%에 비해 3.8배 높았다. 보통은 60%였다.


    이번 조사는 축제문화체육, 교육, 보건의료, 농업, 환경산림정책 등 군정 6대 핵심전략을 중심으로 가평군이 가장 잘하고 있는 분야와 최우선과제 및 지역경제, 지역개발, 문화예술체육, 복지 등 9개 항목별 정책과 만족도 등 총 30개항에 대해 설문조사했다




    먼저 군에서 제공하고 있는 축제문화체육행사허가민원창구 일원화서비스에 대해 만족스러움을 나타냈다. 이 분야의 만족도는 49.3%45.2%로 주민들의 호응과 지지가 이어져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사회복지서비스(36.5%)와 환경산림정책(34.4%)에 대해서도 만족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교통편익 제공에 대한 평가는 만족이 42.6%, 불만이 27.3%로 나타나 보완이 요구된다. 이 평가는 20대에서 만족도가 85.2%에 달한 반면 40대에서는 22%로 낮았다. 북면지역의 불만은 37.7%에 달했다.


    불만은 40대 여성층이 높았다. 이는 중고학생 자녀들의 등하교 시 교통정체와 장보기, 사회활동 증가에 따른 주차시설 부족 때문인 것으로 해석된다.


    군은 산간오지 등 대중교통 취약지와 관광객들의 불편을 해소하기위해 지난해 5월부터 15개 마을을 대상으로 시내버스요금으로 탈 수 있는 행복택시를 운행하고 있다. 또한 10월부터는 지역여건과 주민수요를 반영해 통학형, 생활형, 관광형 따복버스를 운행하는 등 대중교통 서비스 개선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향후 군정의 최우선과제에 대한 조사에서 37.6%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꼽아 서민경제에 불확실성과 불안감이 존재하고 살림살이가 팍팍해지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과제로는 실업해소를 위한 일자리 확대가 28.9%, 각종규제완화 28.8%, 문화관광 상품개발 22.7%라고 의견을 밝혀 일자리 창출이 민생 최대 과제임을 입증했다.


    문화예술체육 산업에 대한 주민들의 바람도 밝혀졌다. 다양한 축제와 문화상품개발이 44.9%라고 응답했고 시설인프라 구축이 16.7%, 체육대회유치 및 지원이 15.3%, 지역문화자원발굴이 13.2%라고 응답했다.


    이 분야에 대한 의견은 지역별로 편차를 보였다. 가평읍, 청평면, 조종면, 북면은 축제문화상품개발을 우선으로 꼽은 반면 설악면은 체육대회유치 및 지원을, 상면은 지역문화자원발굴과 문화예술 인적네트워크 구성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가장 많았다.


    이는 축제와 문화가 주민과 지역의 소득과 가치 향상을 가져오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룰 수 있다는 것을 피부로 느끼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가평읍, 청평면, 조종면, 북면은 자라섬재즈, 씽씽겨울축제, 맥주축제와 수상레저 등 문화관광 상품이 지역경제를 뒷받침하고 있다.


    설악면은 서울-춘천고속도로 개통으로 서울동부권역에서 30분이면 도착할 수 있는 양호한 접근성과 사회인 야구장과 축구장, 족구장, 농구장 등을 포함한 생활체육시설이 구축돼 이를 활용한 마케팅이 기대된다.


    삶의 질을 높이고 군민 모두가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복지시책에 대한 시각도 드러났다. 가장 중점을 둘 사항은 장애인 및 저소득가구에 대한 생활안정지원이 51.8%를 차지했고 이어 의료보건서비스 강화(22.5%), 노후생활지원(16.4%)이 뒤를 이었다.




    수도권정비계획법, 환경정책기본법상 특별대책지역, 수변구역 등 이삼중의 규제로 꽁꽁 묵 여 있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의 한계를 벗어나 개발요구를 충족하기 위한 주민의견도 드러났다. 31.2%가 상하수도확충 및 도시가스공급이 최우선이라고 답했고 이어 교통망 확충(28.8%), 주택보급사업(25.7%), 산림자원의 개발 및 친환경농업육성(10.3%)이라는 의견을 냈다.


    특히 이번평가에서 주민들은 문화예술체육(31.6%), 복지(14.9%), 교육(9.1%) 환경(8.6%)순으로 군정을 잘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 같은 결과는 민선6기 들어 군민들의 바람을 현실로 실현시키고자 주민의 작은 소리도 크게 들으며 현장 확인을 강화하며 부가가치 창출과 체질개선을 위해 창의창조적인 사고로 역동적인 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결과로 해석된다.




    이번조사는 군정추진성과 및 행정서비스 처리에 대한 만족도를 측정해 그 결과를 군정에 반영함으로써 군민의 요구와 기대에 부응하는 열린행정의 실현과 이를 바탕으로 행복가평, 희망가평을 앞당겨 나가고자 실시됐다.

    설문조사는 학계, 정부 및 상업조사연구에 사용되고 솔직한 대답과 심층규명이 가능한 리스트를 이용한 전화조사방법으로 실시됐다.


    한편 김성기 군수는 신뢰를 보여주는 군민들에게 감사함과 동시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설문조사결과를 군정에 반영하여 고루 잘사는 행복한 가평과 미래창조도시 가평을 만들어 가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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