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최성)는 공동주택 단지 내 노후화된 공용시설물의 유지보수와 공동체 활성화에 필요한 비용의 일부를 지원하는 ‘2016년도 공동주택관리 보조금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고양시는 올해 6억7,050만 원의 예산을 확보해 공동주택의 노후시설물 보수·교체 등에 소요되는 사업비 일부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사용검사일로부터 10년이 경과된 공동주택으로 ▲장기수선계획에 따라 실시하는 옥외 부대시설 및 옥외복리시설에 대한 수리 및 교체공사, ▲오·우수관 준설에 필요한 비용, ▲ 노인과 장애인의 편익증진에 필요한 공사,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공간 확보에 필요한 공사, ▲안전사고의 발생이 우려되는 옥외시설물의 안전조치에 필요한 공사, ▲공동주택동을 제외한 공용부분의 에너지절약을 위한 설비 등의 개량·개선공사와 주택조례 개정으로 추가된 ▲옥상 공용부분의 유지·보수를 포함 총 7개 공사 항목이며 전체 사업비의 50~80% 범위 내에서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보조금 집행으로 공동주택의 노후 시설을 보수해 주민들을 위한 쾌적한 주거공간 마련 및 공동주택 품질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고양시 홈페이지(http://www.goyang.go.kr) 또는 고양시 공동주택정보마당(http://apt.goyang.go.kr)에서 확인 가능하며 신청을 희망하는 공동주택은 오는 2월 11일부터 3월 31일까지 공동주택정보마당 홈페이지에서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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