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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도서관 지역별 맞춤 전략에 주민들 호응

기사입력 2016.01.20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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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평군 도서관이 지역 주민의 기호를 반영한 맞춤형 사업으로 주민들의 호응을 받고 있다.


    먼저 양평읍에 위치한 어린이도서관에서는 관내 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내 생애 첫 책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알렸다. 유아들에게 책이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6개월 이상 36개월 이하 유아의 아기수첩과 주민등록등본을 제출하면 되며, 1단계(24개월 미만)에는 2권의 책과 독서가이드북, 손수건을 제공하며 2단계(25-36개월)에는 2권의 책과 가이드북, 스케치북을 받아 볼 수 있다.


    또한, 내생에 첫 책 프로그램과 연계한 독서문화 프로그램 운영으로 학부모 독서교육, 지역 독서 네트워크를 구성해 어린이들이 올바른 독서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옥천 고읍내도서관에서는 겨울방학을 맞이해 지역주민의 재능기부로 이뤄진 다양한 특강이 운영 중이다. 현재 풍부한 감성 개발과 바른 인성 교육에 도움이 되는 동화를 선별한 수업인 동화구연, 영어동화를 활용한 영어동화구연, 미술작업을 통해 어린이 소근육 발달을 돕는 미술놀이, EBS 교재로 배우는 중학 수학 선행학습이 진행 중이다.




    양서친환경도서관에서는 지역 주민의 기호를 반영한 인문학 특강을 진행했다. “생활 속의 미생물의 종류와 우리 삶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주제로 지난 9일 실시된 이 특강에는 30여명의 주민이 참석했으며, 특강 이후에는 자연스럽게 토론으로 이어져 주민이 서로 대화하고 소통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양서도서관에서는 이번 특강의 호응이 좋아 연중 운영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동부권 중심지역이라 할 수 있는 용문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원하는 “2016 우수콘텐츠 잡지 육성 및 보급 지원사업에 선정돼 주민이 도서관에 방문하면 25종 내외의 잡지를 무료로 구독할 수 있는 편의가 제공되고 있다.


    이 밖에도 청운작은도서관에서는 청운동네 이야기라는 소식지를 발간해 지역 주민들이 서로 소통할 수 있는 기회로 삼고 있다. 청운면 어르신들과 아이들의 예술작품을 비롯해 나와 이웃 이야기 내가 사는 이야기 이웃에게 소개하는 책 등 3가지 주제로 구성해 주민이 참여하고 소통하는 계기가 댔다는 평가다.




    마지막으로 지평도서관에서는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겨울철 체험학습을 운영하고 있다. 다양한 수업중에도 직접 체험하며 지적 호기심을 유발시키는 쿠키클레이 교실이 인기리에 운영되고 있으며, 독서활성화를 위한 독서교실, 동화구연 교실 등은 부모와 어린이들 모두에게 호응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윤중 도서관장은 도서관의 특성상 다양한 지역 주민의 기호를 파악해 반영하는 것이 중요하다앞으로도 각 지역 도서관별로 주민 맞춤형 사업을 발굴해 주민과 함께하는 도서관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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