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최성)에서 위탁운영중인 고양시일산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정우)은 새해를 맞아 일산새마을금고(이사장 홍성호)에서 후원물품을 기탁 받아 관내 어려운 이웃에 지원했다고 20일 밝혔다.

일산새마을금고는 지난해 사랑의 좀도리운동을 통해 모금된 기금 100만원으로 후원물품을 마련했으며 홍성호 이사장과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어려운 이웃에 지원해달라며 복지관에 전달했다.

복지관에서는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실 수 있도록 전기매트 4개와 보행보조기 2개, 전기밥통 1개, 난방유, TV 등을 총 9분에게 전달했다.

후원물품을 받은 서○○어르신은 “안그래도 전기매트가 고장나서 추운 겨울을 어떻게 보낼지 무척 걱정이었는데 이렇게 전기매트를 받게 돼 너무 다행이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일산새마을금고 홍성호 이사장은 “경제가 어려워 금고 운영도 많이 어렵지만 이럴 때일수록 어려운 이웃을 위해 도움을 드리는 게 지역사회 금융기관으로써 당연한 일”이라며 “이 물품들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한파가 몰아치는 겨울 따뜻한 도움의 손길로 지역 내 저소득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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